이번에 이야기할 영환는 여름에는 한번쯤 봐줘야 하는 상어를 소재로한 공포 & 스릴러영화 '47미터 2' 입니다. 저 같은경우 작년 여름에 이 영화의 예고편을 보고 보러가야겠다 생각해서 1편을 먼저 봤는데.. 1편이 생각보다 재미없었더라서... 안보고 잊고 있었는데...47미터2 의 경우 생각보다 평점이 좋아서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배경이 되는 장소도 뭔가 신비스러우면서도 탈출에 어울리고!! 어디서 언제 공격해올지 모르는 그 상황을 아주 잘표현하여 쪼이는 맛이 있어서 굉장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요즘 비 가 많이 와서 생각보다 덥지 않지만.. 오히려 비가 올때 보기에 좋은 영화이지 않을까? 싶네요:D
47미터2 (2019년 8월 28일 개봉)
장르 : 공포 & 스릴러 / 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1시간 30분
감독 : 요하네스 로버츠
출연 : 소피 넬리스 , 시스틴 로즈 , 브리안느 쥬 등
미아 와 친구들은 배위에서 물고기를 구경하는 지루한것 하지말고 아무도 모르는곳에서 우리끼리 신나게 즐기자!! 하면서 뗏목이 떠있는 아무도없는 물웅덩이로 놀러간다.
뗏목위에는 미아의 고고학자 아버지가 이끄는 팀이 이번에 발견한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를 조사하기 위한
스킨스쿠버 장비가 갖추어져 있었고 미아 와 친구들은 이 스킨스쿠버를 착용하고 고대 마야의 수중도시를 몰래 구경가기로 한다.
미야와 친구들이 수중도시를 구경하던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들어온길이 막혀버리고.. 미로같이 복잡한 동굴속에서 나가기위해 다른쪽에서 조사중인 아버지의 탐사팀을 찾기위해 움직이다가 블라인드 샤크의 존재를 알게된다.
산소도 부족하고 탈출구의 위치도 알수없는 미야와 친구들 칠흑 같이 어두운 동굴속에서 탐사팀을 찾아 헤매는데,, 예민한 감각으로 쫒아오는 블라인드 상어떼를 따돌리고 탐사팀을 만나 무사히 탈출할수 있을것인가?!!
개인적으로 상어 나 악어 와같은 소재를 다루는 영화는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영화를 보면서 얼마나 긴장감을 느낄수있는가? 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현재 어디에 있는지 알수없는 미로같은 해저동굴속에서 점점 줄어드는산소 그리고 어디서 나올지 모르는 상어의 위협이 잘 어울어져서 영화를 보면서 적당한 긴장감을 느끼면서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47미터2 영화와 같이 목숨의 위협을 받는 상황이 전개되는 영화들을 보면 대부분 예상이 되는 뻔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역시도 크게 보면 뻔한 스토리로 진행되었구요!!~ 그런데... 그 뻔한 결과를 향해 가는 길에 있어서 예상치 못했던 상황들이 한번씩 툭 툭 튀어나오면서 생각보다 더 재미있게 볼수 있었습니다:)
이런 영화에서 주인공은 이야기의 진행을 위해 어떤일이 있어도 살아남는게 맞지만.. 다른 등장인물들은 상어에게 한번 물리면 죽는데.. 주인공은 물리고 물려도 살아남는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나도 한번 물리면 죽는다 라는 느낌으로 좀더 살아남기위해 처절하게 발버둥치는쪽으로 가는게 좀더 리얼하고 쪼는맛이 더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47미터2는 1보다 훨씬 재미있었습니다. 스토리도 딱히 이어지는것이 아니기때문에 만약보신다고 하시면 1을 보지말고 그냥 2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