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케이블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러시아 재난 스릴러 영화인 BREAK(브레이크) 입니다.

 

우연히 알게된영화인데.. 영화정보도 찾기가 힘들고 또 러시아 영화를 지금까지 몇편봤었지만 전부 좀 수준미달의 영화였더라서... 안볼까 하다가 케이블카에서 발생하는 재난이라.. 궁금하긴하네..해서 봤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역시 러시아 영화였습니다. 그냥 궁금한채로 남아있을껄... 왜 난 항상.. 러시아영화의 시놉시스를 보고 "오 독특하다 => 실망"을 반복하는지..ㅠㅠ 음.. 개인적으로 영화는 흥미롭고 초반에는 참 괜찮은데... 중 후반부에 갈수록....현실성도 떨어지고 행동에 이해도 가지않고... 몰입도가 떨어져서 실망스러웠습니다.

브레이크(BREAK) 2020년 5월 20일 국내개봉

장르 : 스릴러 / 국가 : 러시아 / 런닝타임 : 1시간 25분

감독 : 티그랑 사아캰

출연 : 이리나 안토넨코 , 안드레이 나지모프 , 데니스 코샤코프 등

재난 스릴러영화 브레이크(BREAK) 줄거리

12월 31일 늦은밤 5명의 남녀가 산위에서 새해를 맞이하기위해 케이블카로 향한다. 하지만 너무늦어 안된다고 하는직원.. 이들은 직원에게 사정사정해서 타기로 하지만 일행중 한명은 약간의 트러블이 생겨 안타고 그냥 간다.

 

4명이 탄 케이블카는 산정상으로 올라가기 시작하는데.. 중간에 멈춰버린 케이블카.. 잠시후 다시 움직이다가 완전히 멈춘다. 이후 새해가 되고 이들은 케이블카에서 새해파티를 하고 잠이드는데..

 

다음날아침 사람들이 구해주러 올때가 된듯하지만.. 아무도 안오자 케이블카에서 도움을 요청하기위해

한명이 탈출을시도하는데...

공감대 형성의 실패

러시아 재난영화인 BREAK(브레이크) 는 이전에 제가봤던영화처럼 영화의 소재를 보면 궁금해지고 보면 참.. 처음에는 좋다가 점점 왜 봤을까? 하는 영화였습니다.

 

우선 굉장히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들을 많이 해서 영화가 리얼하지 않습니다.

 

케이블카가 15분 멈췄다고 오줌마렵다며 케이블카 문을 열지않나.. 아직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았고..

충분히 다른사람이 인지하고 구하러 올수있는상황인데 마치 조난된지 1~2주는 흘렀거나 긴박한상황인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재해,재난,사고등 영화는 인물에 몰입해서 그 상황속 긴박함을 공감하고 느껴야 하는데 요건 뭐 그런게 전혀없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중간부터 눈이 많이오고 바람이 많이불고 추운설정이라 재난 스릴러 영화라고 한것같지만... 주인공들의 행동에 이해가 가지 않아 몰입을 할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몇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왜 구하러 안오지? 하면서도 춥다는것을 그닥 걱정하지도 않고...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상당히 위험한 시도들을 하다가 사고로 죽거나 부상을 당하는등...한정된 시간에 담아야하는 영화란점을 감안하더라도.. 하.. 이해를 할수가없었습니다.

마치며..

하.. 참으로 신선하고 흥미롭게 시작한 영화인데.. 가면갈수록 별로라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운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를 좀만더 신경썼다면... 참 괜찮은 영화가 되었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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