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 노바디 ' 라는 액션영화 입니다. 저는 포스터를 보고 뭐야? 존윅2 랑 비슷한데?.. 아.. 패러디한 B급 영화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볼만한 영화를 찾다가 평점이 높아서 알아보니 존윅의 각본가 에 데드풀 2 감독 제작이고 재미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꼭 보기를 추천하는 액션영화 입니다. 존윅하고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는데 좀 유쾌한 존윅 이랄까? 존윅의 시원시원한 액션과 킹스맨의 유머가 섞인 느낌이었습니다.  

노바디 간략 줄거리

착하고 평범하게 살기위해 엄청난 과거를 숨긴채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 살아가고 있는 ' 허치 ' 는 녹화된 테이프를 반복해서 틀어놓는것처럼 매일 출근하고 분리수거하는 일상을 보내며 일 과 가정에 최선을 다하지만... 아들은 아빠를 한심하다는 듯이 무시하고 아내와의 관계도 소원하다.

 

평범한 삶이 이어지던 어느날 , 집안에 강도가 드는데 허치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 한번도 저항하지 않고 강도에게 돈을 쥐여주고 보낸다.

 

가족의 안전을 위해 했던 결정이고 행동이었지만 .. 가족은 더더욱 무시하기 시작하고 경찰도 , 이웃도 저항하지 못한 ' 허치 ' 를 무시한다.

 

여기 저기서 계속 무시당하자 ' 허치 ' 가 그동안 참고 억눌러 왔던 분노가 폭발하고 어마어마 했던 과거의 허치로 돌아가게 되는데...

투박하고 파워풀한 액션

액션영화들을 보면 주인공들이 날렵하고 깔끔하게 적을 공격 및 제압하는 액션 을 보여주고 장면의 각도를 바꾸거나 전환하여 좀더 상황이 긴박하다는것을 강조하는데요 노바디는 존윅에서 처럼 투박하면서 파워풀하고 리얼한 느낌이 나는 액션을 보여줍니다.

 

특히 주변에 있는 물건이나 공간을 잘사용하고 싸울때 억눌려 왔던것을 폭발시키는 표정을 보고있으면 속이 뻥뚤린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절한 배경음악

영화에서는 그 상황의 느낌을 전달하거나 더욱더 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배경음악을 사용하는데요~ 노바디는 ' 데드풀2 ' 감독이라서 그런가 비슷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예를들어 평범한 일상과 같은 지루한 장면 일때 리드믹컬한 노래를 사용하고 격렬한 전투가 이루어지고 슬로우모션 장면일때 상반되는 가사를 가진 노래가 나오고 하면서 데드풀을 보면서 느낀 B급 병맛의 느낌이 들어 유쾌했습니다.

대중적인 유머로 지루하지 않게

액션영화를 보다보면 액션 과 액션 사이의 내용에서 지루하게 느껴지거나 계속되는 액션에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노바디 는 ' 킹스맨 ' 처럼 중간중간 유머로 지루하지 않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괴한들이 집에 침입해올때 강도에게 저항하지 않고 보낸뒤 무시하는 가족들을 숨기면서 ' 911에 전화하지마 ' 라고 말하거나 상대를 제압하고 ' 망할 고양이 팔찌 어디있어? ' 라고 하기도 하고 직장에서 괴한들과 총격전을 할때 회사에 있는 무사고 칸을 지워버리는등 행동을 하는데 이런것들이 이 영화를 유쾌하게 만들어 줍니다.

노바디를 보고나서 아 포스터 로 영화를 판단하면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액션도 시원시원하고 유쾌해서 집에 있어서 답답한분들 , 스트레스 받는분들 이 보기에 딱좋을것 같네요!! 액션영화 좋아한다면 꼭 보러가세요!! 그리고 쿠키 영상은 1개 있으니 보고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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