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애플의 OTT 서비스인 애플TV+ 오리지널 콘텐츠인 영화 팔머(PALMER) 입니다. 전과자인 남성이 문제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를 돌바주면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인기많은 배우 이자 가수인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가 주연을 맞은 영화 입니다.
저는 감동적인것보다는 오락적인 요소가 많은 영화를 좋아하기에 큰 관심이 없던 영화인데 이 영화로 인해서 애플TV+ 의 시청자수가 전주대비 33% 증가하면서 제가 정말 재미있게본 그레이하운드에 이어 대작 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보게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영화가 잔잔하기 때문에 지루하다라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스토리 , 감정라인 , 연기력 모두 정말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팔머(PALMER) 2021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110분
개봉 : 애플TV+에서 공개
감독 : 피셔 스티븐스배우 : 저스틴 팀버레이크 , 주노 템플 , 준 스큅 , 딘 윈터스 , 윈 어버렛 등..TMI : 영화제목인 Palmer는 주인공의 이름으로 순례자 라는 뜻이 있다.
리버사이드 쿼터백에서 루이지애나 주립대 풋볼 장학생으로 입학한 ' 파머 ' 는 괜찮은 인생을 살아가던중 시합중 입은 부상으로 인생이 틀어지고... 친구들과 절도를 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서 살인미수로 기소가 된다.
그는 친구들의 죄도 모두 떠않고 12년간 감옥에서 복역한후 가석방이 되어 고향인 실뱅으로 돌아와 할머니 ' 비비언 ' 의 집에서 지내기 시작한다. 할머니 집에서 지내면서 직장을 구하지만 전과자라 쉽지 않다...
할머니 집옆에 있는 트레일러에는 ' 셸리 ' 라는 여성 과 ' 샘 ' 이라는 소년이 살고있는데 ' 셸리 ' 는 약도 하고 동거남과 휙휙 사라지고...해서 비비언이 샘을 돌봐준다.
' 파머 ' 는 ' 샘 ' 이 다니는 실뱅 초등학교에 잡역부로 취업에 성공하고 일을 하게되는데 얼마뒤 할머니 ' 비비언 ' 이 사망한다.
할머니 장례를 치루고 파머는 샘을 아동시설에 보내기위해 경찰서에 갔다가 혼자 남겨지는것이 어떤것인지 아는 파머는 샘을 다시데려와 같이 생활하기 시작하는데...
' 파머 ' 는 앞서 말한것처럼 스토리는 정말 좋으나 지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정말 미친 연기력에 빠져서 나도모르게 ' 파머 ' 라는 인물에 감정이입하고 영화를 보게되는 영화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이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이정도로 연기력이 좋은 배우였나 싶었습니다. )
' 파머 ' 를 한마디로 하면 마음이 치유되는 영화라고 할수있습니다. 혼자 남겨진 아픔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비슷한 상처를 가진 아이를 만나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덤덤하게 그려내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약 애플TV+ 서비스를 이용하시는분이라면 꼭 이영화를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