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20년도 11월 중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 시기가 되면 크리스마스 영화들이 나오거나 TV에서 틀어주는데 음 뭐랄까? 매년 보는 산타나 오는 영화 , 나 홀로 집에 , 해리포터 등의 영화 말고 다른 것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딱 들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다른 영화가 없을까? 하다가 보게된게 넷플릭스 영화인 크리스마스에 날아갑니다 (Operation Christmas Drop)입니다. 태평양 공군 기지를 폐쇄하기 위한 근거를 찾기 위해 간 의원의 보좌관이 군인들과 함께 군용기로 오지에 있는 섬의 주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보내는 내용의 영화로 뱀파이어 다이어리 로 유명한 배우 캣 그래이엄 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줄거리 자체는 상단히 뻔하지만 열대지역이 배경으로 크리스마스와 다소 어울리지 않아서 색다른 느낌이 들었고 그냥 즐기기에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워싱턴에서 수석보자관이 되기 위해 ' 브래드포드 ' 의원의 밑에서 보자관으로 일하는 ' 에리카 '는 열대지방에 있는 공군기지를 통폐합하기 위해 자료를 찾던 중 크리스마스 투하 작전이라고 해서 군용기로 오지에 있는 섬에 각종 물품을 전달해주는 것을 알게 되고 보고를 하자 의원은 그녀에게 가서 기지 폐쇄를 하기 위한 증거자료를 찾아 보고하라고 한다.
열대지역에 출장을 온 ' 에리카 ' 는 안내하러 나온 공군기지 ' 앤드류 대위 ' 의 안내를 받지만 그가 크리스마스 투하 에 대해서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조사를 시작한다.
섬 곳곳을 돌면서 조사를 하던 에리카 는 그들이 하는 일을 보면서 생각이 바뀌고 도와주게 된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그녀의 상사는 빨리 기지를 폐쇄하기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라고 하는데...
크리스마스 영화라고 하면 화려한 조명들과 산타 그리고 루돌프 및 함박눈 이 딱 떠오르는데 이 영화는 열대지방인 괌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았고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던 것들을 바꿔주는 영화였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날아갑니다 는 뻔한 스토리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였는데 딱히 지루하다는 느낌 없이 묘하게 끌리는 영화였습니다.
매년 보는 뻔한 크리스마스 영화에 질리신 분이라면 올해는 조금 다른 내용의 크리스마스에 날아갑니다 를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