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2500명의 베트콩에 맞서 싸운 108명의 호주군에 대한 전쟁실화 영화 '댄저클로즈 롱탄 대전투' 입니다. 음.. 호주의 영화는 처음 보는것 같은데요!! 우리에게 익숙한 할리우드 영화들과 비교하면 확실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으로 괜찮게본 전쟁영화였습니다.
특별히 어떤부분이 와 정말 잘만들었다!! 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음~ 이정도면 정말 괜찮다 라는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댄저클러즈 롱탄대전투 (2019,미개봉)
장르 : 액션&전쟁 / 런닝타임 : 1시간 58분 / 국가 : 호주
감독 : 크리브 스텐더스
출연 : 드래비스 핌멜 , 루크 브레이시 , 다니엘 웨버
베트남에서의 전쟁이 절정이었던 1966년 8월 호주군은 미군 과 남베트남을 도와 공산주의 진형이었던 북 베트남과 싸우기 위해 파병을 한다. 남베트남 진형의 누이닷으로 파병된 제 1기동부대는 한밤중에 적의 기습 포격을 받게되고... 적의 포격 원점을 제압하기 위해 고무농장인 롱탄 으로 향한다.
'해리 스미스' 소령이 지휘하고 있는 보병 4중대는 롱탄에서 북 베트남 군인 베트콩 과 마주치고 전투를 시작한다!! 처음에는 적을 압도해 나가지만.... 1개 소대 규모라고 여겨졌던 적의 규모가 사실은 그것보다 훨씬더 많다는것을 알게되고.. 계속되는 전투에 점점 사상자가 증가하고 탄약이 떨어져간다...
여러 상황들로 인하여 당장 지원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결국 스미스 소령은 힘든결정을 내리게 되는데....
제가 전쟁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댄저클로즈 롱탄대전투는 정말 리얼한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을 보면 후방에 있는 장교들은 안전하다 생각하고 군기가 빠져서 어디에 포탄이 떨어지건 말건 자신들은 뭔상관이야? 라고 카드놀음을 하고 있기도 하고.. 전투를 하는도중 자신들의 전우였던 이들을 버리는 결정을한 장교에게 불만을 표시하는 장병의 모습... 그리고 공중에서 보급상자를 투하해 줄때 떨면서 안맞으려고 뛰는 모습등을 보고 정말 자연스러운 모습들을 많이 담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댄저클로즈 롱탄대전투의 경우 영화의 대부분이 보병들의 전투이지만... 포병들의 포격, 전투기로 하는 포격 뿐만 아니라 기갑중대가 전투 지원에 나서는것까지 전쟁상황에서 볼수있는 다양한 전투를 볼수있습니다.
음 특히 비가오는상황속에서 전투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정말 잘 묘사했다!!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보통 잘 보지못하는 오웬기관총 과 L1A1 SLR등의 총기를 사용해서 밀덕이라면 좀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댄저클로즈 롱탄대전투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하면 계속해서 무난한 느낌의 전투가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전쟁을 소재로한 영화를 보게되면 보통 점점 하이라이트로 갈수록 뭔가 고양되는 느낌이랄까? 벅차오르는 느낌이 나는데요 이영화는 딱히 그런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또 딱히 별로인 장면도 없어서.. 참 좋으면서도 아쉬운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댄저클로즈 롱탄대전투는 아쉽다라는 생각이 드는 전쟁영화였지만~ 무난하게 즐기기에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전쟁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