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SF 액션 영화인 ' 아마겟돈 2046 '입니다. 이제는 우리에게 익숙한 팬데믹 이후 

돈 많은 상류층 들은 공중 도시를 건설하여 피난을 가고 남겨진 사람들의 생존 이야기를 다룬 재난 SF영화입니다.

 

음 이영화는 기대평 , 후기도 별로 없고 포스터도 B급 냄새가 나서 볼까? 말까? 했었는데요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인한 팬데믹 + 좀비라고 하기도 하고 감독이 총 4명으로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다룬다고 해서  궁금해서 봤습니다 ㅎ

아마겟돈 2046 간략 줄거리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서유럽을 강타하고 팬데믹이 발생하여 모든 도시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사람들은 음식과 식수를 얻기 위해 싸우는 상황에 처하게 되고 돈이 많은 자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늘도시를 건설하여 대피한다.

 

시간이 흘러 사람을 만나는 일조차 힘들어진 지상에서는 사람들은 생존을 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일부의 사람들은 바이러스로 인해 좀비로 변해간다.

 

2031년 독일의 어느 마을, 생존자인 ' 알렉산더 ' 는 식수를 찾던 중 대피소로 향하던 ' 조슈아 '라는 남자를 만나  동행하게 된다 , 2036년 캐나다의 어느 곳에서 ' 캘 ' 은 어린 소녀 ' 렉스 '를 지켜주는 조건으로 하늘도시의 탑승권을 받고 하늘도시를 향해간다 , 2046년 미국 어느 곳에서는 ' 마야 ' 와 ' 벨 ' 이 생존자들의 희망인 융합 에너지원을 찾아 나선다.

CG가 아쉽긴 하지만 영상미는 기대 이상

영화는 초반부터 아~!! 이 영화는 역시 저예산 영화이구나 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몇몇 장면에서는 와 이건 정말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영상미가 좋았습니다.

 

물론 CG가 대부분인 장면에서는 정말 별로였지만... CG가 필요 없는 장면에서는 별것도 아닌데 카메라 각도 등으로 그럴싸하게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옴니버스 형식은 별로..

이 영화가 옴니버스 형식이란 것을 모르고 봤다면 응 뭐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뜬금없이 내용이 휙 바뀌어버리고 뭐랄까? 같은 세계관에서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려고 한 것 같은데 보고 있으면 이게 같은 세계관인가? 싶을 정도로 차이가 느껴져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3개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3개의 이야기가 끝나는 시점이 참 애매하게 끝나서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드라마에서 중요 한순간에 다음화에서.... 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마치며 

음 아마겟돈 2046은 괜찮은 설정을 가진 영화였고 적은 비용으로 꽤 괜찮은 영상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연기 , 액션에서 많이 아쉬웠고 영화가 굉장히 지루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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