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티빙 오리지널 영화로 티빙 OTT 서비스 와 극장에서 동시에 공개된 영화 ' 서복 ' 입니다. 저는 이 영화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통해 티빙 OTT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오리지널 영화가 나왔다고 출연진 과 시놉시스를 봤는데 음~ 영화 용의자 에서의 공유를 볼수있을것 같고 전체적으로 아일랜드 같은 느낌이지 않을까? 해서 보게되었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음.. 출연진의 연기력이 정말 좋고 인상적인 장면들도 있는데~ 스토리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고 너무 실험적인 느낌이 난다고 할까?... 뭔가 ' 루시 ' 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티빙 오리지날 서복 줄거리

과거의 어떤 사건으로 트라우마가 생겨 정보국을 나온뒤 외부와 단절하고 살아오던 ' 기헌 ' 은 병이 생겨 약으로 버티며 시한부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정보국에서 찾아와 국가를 위해 어떤 임무를 맡아달라는 요청을 받는다.

 

요청을 받아들인 ' 기헌 ' 은 전달받은 비밀스러운 시설로 향하고 그곳에 줄기세포 복제 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실험체(복제인간) ' 서복 ' 을 보게된다. 서복은 인류최초로 죽지않는 복제인간으로 그가 가진 특별한 유전자를 사용하면 모든 병을 치료할수있고 영원히 살수있다고 한다.

 

' 기헌 ' 의 임무는 ' 서복 ' 을 누군가 노리고 있으니 안전한 장소로 이동시키는것!! 연구소 소장은 서복을 안전하게 이동시켜주면 ' 기헌 ' 이 가진 불치병을 치료해 준다고 이야기 한다. 서복의 안전에 자신의 목숨이 달린 ' 기헌 ' 은 의욕적으로 임무에 참여하고 작전을 수행하는데~ 이동중 정체를 알수없는 집단에게 공격을 받게된다... 과연 그는 서복을 지키고 자신의 병을 치료할수 있을것인가?

 

배우들의 연기력 과 인상적인 장면들

우선 서복이라는 인물은 연구소에서 태어나 그곳에서만 살아온 인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외부의 세계를 접해본적이 없다. 이런 그가 ' 기헌 (공유)' 와 도망다니며 처음으로 세상을 접하게되고 정말 순진무구하게 이것저것 둘러보는데 박보검 과 정말 잘 매치되었고 박보검 역시 연기가 굉장히 좋았다.

 

그리고 공유는 예전에 ' 용의자 ' 에서 비슷한 역할을 해봤기 때문인지 정말 잘 어울렸고 특히 시한부의 절박함 , 트라우마의 표출 하는 연기를 기가 막히게 했다. 그리고 조우진 은 '악역'(초반에 밝혀짐) 으로 나오는데 작품에 따라 사람의 분위기가 이렇게 달라질수 있구나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면서 와.. 하면서 볼정도로 정말 인상적이고 멋진 장면들이 군데 군데 있어서 돈좀 썼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족한 긴장감 과 흥미

' 서복 ' 은 어째서인지 ' 루시 ' 처럼 초능력을 사용하는데 시작부터 너무나 강력하다. 중간중간 전 요원이었단 ' 기헌 ' 이 활약하기는 하지만 그닥... 눈에 띄는것이 없고 상대도 서복의 초능력에 너무도 쉽게 제압되서 그닥 긴장감이 없었습니다.

 

또 장르가 액션 OR SF가 아니라 ' 드라마 ' 로 분류된 만큼 진짜 적이 누구인지 미스터리함을 기대했는데... 시작부터 모든것들이 들어나서... 뭔가 흥미롭지 않았습니다.

 

이해 안가는 스토리

사람마다 다를지 모르겠지만 영화를 보면서 정말 이해가 안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스포가 될수있기에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중간중간 왜 이 인물이 이런행동을 했을까? 이해가 가지 않아 스토리가 납득이 안되니.... 뭐 몰입할수가 없었습니다.

음... 이해가 안가는점 부족한 긴장감 과 흥미.... 아쉬운점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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