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액션&코미디 영화 "마이 스파이" 입니다. 우리에게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로 익숙한 배우 데이브 바티스타가 주연인 영화로 전투능력은 최고 이지만 센스가 떨어지는 스파이 JJ가 실직의 위기속에서 마지막기회로 잠복근무를 하던중 감시대상중 한명인 소녀와 만나게 되면서 예측불허의 상황이 펼쳐지는 액션 코미디물 입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고도로 훈련된 스파이 남성 과 어린 소녀의 조합은 너무나 익숙한거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유쾌한 영화를 찾는다면 "마이 스파이" 추천합니다!!
마이스파이
장르 : 액션,코미디 / 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1시간 40분
개봉일 : 2020년 04월 29일
감독 : 피터 시걸 / 출연 : 데이브 바티스타 , 클로에 콜맨 , 켄 정 , 크리스틴 스칼등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인 CIA요원인 "JJ"는 스파이로 잠입한다. 그의 미션은 핵무기 밀매 조직의 정보를 캐내는것!! 하지만 어색한 연기에 정체를 들켜버린 그는 정보를 캐내야할 조직을 순식간에 초토화 시켜 버린다. 결국 그의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상사에게 단단히 찍히게된다.
신뢰를 잃게된 그는 마지막 기회로 뛰어난 기술자지만 엉뚱한 사무직 CIA동료 "바비"와 한 범죄자의 가족을 감시하는 잠복근무를 하게된다. 감시를 위해 타겟의 집 곳곳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하고 감시를 하는데... 타켓중 한명인 초등학생소녀가 감시카메라를 발견하게 되고 JJ 와 바비를 찾아와 자신들을 감시하는 비밀을 영상으로 남기고 그것을 빌미로 자신의 뜻대로 놀아줄것을 제안하게 되는데...
현장에서의 실력은 출중하지만 센스없는 스파이 JJ는 과연 임무를 완수하여 다시 인정받는 CIA요원이 될수있을것인가??
큰 체구의 남성 과 어린 소녀의 조합은 극과극인 비주얼로 시각적인 호기심을 끌어내기에는 참으로 좋기는 하지만 많은영화,드라마에서 참 형편없는 케미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고 그에따라 실망감이 커지는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마이스파이는 강한남성과 연약한 소녀,남성 과 여성, 신체능력 과 지적인능력 등 반대되는것들을 수평적인 관점에서 잘 조화롭게 보여주면서 불편한장면 또는 어설픈장면 없이 즐겁게 영화를 볼수있도록 만들어 굉장히 좋았습니다.
마이스파이의 JJ를 연기하는 데이브 바티스타를 보고있으면 드랙스가 사람이라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행동들을 굉장히 많이 보여줍니다. 정말 엉뚱하면서 할때는 하는 그 매력을 이 영화에서도 볼수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영화에는 마블의 영화를 제작하는데 참여했던분들이 많이 참여한 영화라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코미디가 들어간 스파이 영화는 굉장히 형편없는경우가 많아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마이스파이는 정말 오랜만에 유쾌하고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브 바티스타 라는 배우의 매력이 아주 잘 나온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시간 되시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