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오랜만에 영화후기를 작성하네요!!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53명이라는 인원으로 400명의 탈레반에 맞서싸워 이긴 미군의 이야기를 다룬 전쟁실화영화 "더 아웃포스트" 입니다. 얼마전 북미에서 소규모로 극장개봉하고 국내에서는 바로 VOD&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느끼시겠지만.. 뭔가 B급의 스멜이 느껴지는 영화인데요.. 영화자체는 기대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다른사람들의 평가도 높은편이었어요!!) 제가 좋게본 부분은 영화가 여러사람의 시각으로 보여줘서 같은시간 다른 사람들은 뭘하고 있었는지 전체적인 상황을 이해할수있게 해줘서 흥미롭고 좀더 리얼하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CG 와 같이 제작비가 많이 필요한 요소들은 굉장히 아쉬웠지만... 그래도 음..뭐 영화가 거슬릴 만큼 허접하지 않아서 괜찮았던거 같아요:)

긴박한 상황이 느껴진다!!

저같은경우 이런 군인&전투를 다룬 영화를 좋아해서 많이 찾아보는데요 이런 영화에서 가장중요한것은 긴박한 상황이 얼마나 잘느껴지는가? 라고 생각하는데요 '더 아웃포스트'는 등장인물들의 대화 와 행동을 집중해서 잘보여주었고 다양한시점변화를 통해 같은시간 전투속에서 각각 어떤 생각 과 행동을 했는지 보여줘서 굉장히 몰입력이 좋았습니다. 게다가 보통 저예산영화의 경우 연기가 참... 어색한경우가 많은데요.. 유명배우 OR 감독들의 2세 ,3세 분들이 많이 출연한 영화인만큼 연기력이 좋아서 부족한 CG 와 사운드를 잘 커버했습니다. 

전투장면은 생각보다 짧다..ㅠㅠ

사실 영화를 보기전에는 조금은 화려한 전투 와 어느정도 긴 분량을 기대했었는데요... 기존에 보던 영화들에 비해 조금은 밋밋한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서 좀더 리얼한 전투라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만약 화려한 전투를 기대했다면.. 음.. 좀 실망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전투장면도 생각보다는 짧은편이었습니다. 좀 더 길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ㅠㅠ

마치며..

CG 나 사운드 같은부분등 다소 아쉬운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딱히 지루하지도 않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만약 군인영화,전쟁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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