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강철의 연금술사 와 더불어서 스토리가 아주 완벽하게 좋았다 라고 생각하는 만화 이누야샤의 후속작 '반요의 야샤히메' 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예전에는 막 핸드폰 배경으로 만들어서 하고 다니는 사람이 참 많았는데..)
재미있게 봤었던 나루토의 후속작 보루토를 보고 상당히 실망을 했었기에... 기대반 걱정반으로 1화를 봤는데 음 우선 추억속 그대로의 브금 과 작화라서 좋았습니다. (물론 이전보다 좀더 선명해 졌지만 ㅎ)
1화는 다음세대가 잠시 얼굴만 비추고 이누야샤 완결뒤의 후일담 정도라서 아직 스토리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시작은 느낌이 좋았습니다. 1편은 그냥 추억을 가진 팬들을 위한것 같았습니다.
첫 시작은 반요소녀 히구라시 토와(야사히메) 가 관동 관령에게 잡혀 추궁을 당하는것으로 시작합니다. 어떻게 구했는지 현대의 역사책 과 낚시하던 사람이 건진 자전거 안장을 가지고 추궁을 하고 토와는 역사가 바뀔것을 걱정하여 묵비권을 행사한다. (시대는 완결후 10여년이 흐른후 인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이누야샤의 완결 그후로 넘어와 산고 와 카고메는 평화로운 나날을 즐기고 있고 이누야샤 와 미륵은 요괴퇴치 의뢰를 받고 네노쿠비 라는 뿌리목 이라는 요괴를 상대한다. 그 요괴는 키쿄가 이누야샤를 만나기전에 봉인했었기에... 현재의 상황을 모르고 카고메를 키쿄라고 생각하고 사혼의 구슬을 얻기위해 공격한다.
이에 이누야샤일행은 네노쿠비 와 대치를 하게되고 명도잔월파를 사용하여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다시 토와의 시점으로 돌아와 반요의 야샤히메의 주연들인 모로하 와 세츠나 가 등장하고 한가지 떡밥을 던지고 마무리 된다.
1. 세츠나 : 셋쇼마루의 딸로 히구라시토와(야샤히메) 의 쌍둥이 동생이다 코하쿠가 수장으로 있는 요괴퇴치사 그룹에서 요괴퇴치를 하고있다. 쌍둥이 언니인 야샤히메 와 4살때 이별하게되는데 꿈나비에게 잠을 뺏겨 어릴때 기억이 없어 토와 가 자신이 언니라고 해도 믿지 않는다. (분위기가 셋쇼마루같다.)
2. 히구라시 토와(야샤히메) : 셋쇼마루의 딸로 세츠나의 쌍둥이 언니이다. 보이쉬한 외모로 남자같지만 여자이고 4살(10년전) 시대수의 터널로 현대로 넘어오게되어 카고메 동생인 히구라시 소타의 딸로서 성장하게된다.
3. 모로하 : 이누야샤 와 카고메의 딸로 반반요 라는 애칭이 벌써 붙은 캐릭이다. 토와, 세츠나 와는 사촌지간이고 현상금사냥꾼,요괴퇴치를 하며 생활한다.
4. 히구라시 소타 : 카고메의 동생으로 이누야샤의 꼬마. 마지막에 중학생으로 나왔었는데 성인으로 나온다 (이걸보면 세월이 느껴질것 같다..) 시대수로 현대로 넘어온 야샤히메를 양딸로 키운다.
반요의 야샤히메 1편은 그냥 기존팬들을 위한 이누야샤 외전의 느낌이었습니다. 아마 2편부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펼쳐질거라고 생각되는데 개인적으로 주인공 3인방이 부모와는 떨어져 지낸거라는 설정이라고 하는데 왜 그랬는지 나왔으면 좋겠네요:)
반요의 야샤히메는 보루토의 길을 걷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