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액션 스릴러 영화 더 도어맨 (The Doorman) 입니다. 포스터를 딱 보면 뭐랄까? 걸러야 하는 영화의 스멜이 느껴지지만... 레옹으로 익숙한 배우 장 르노 와 존윅으로 얼굴이 익숙한 배우 '루비 로즈' 가 출연하기도 하고 제가 한 건물내에서 강도 와 대치 하는 내용의 영화를 좋아하기에~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음.. 뭐랄까 초반에는 좋았는데 뒤로 갈수록 좀 아쉬웠습니다... 굉장히 뭔가 허술했습니다. 

The Doorman 더 도어맨 2020

장르 : 액션 & 스릴러 / 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1시간 37분

감독 : 기타무라 류헤이

출연 루비로즈 , 쟝르노 , 루이스맨 , 루이스 맨다이어

더 도어맨 줄거리

미 해병대 군인인 알리는 대사관에서 대사 와 어린딸을 경호하는 임무를 하는데 차량으로 이동하던 도중 테러집단의 습격을 받게되고 테러집단을 제거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대사 와 딸을 지키는데는 실패한다.

 

이사건이후 전역을 하게되고 삼촌인 '팻' 의 제안으로 아파트 도어맨 일을 시작한다. 새로운 삶의 시작에 들뜬 알리는 그곳에서 일을하던중 죽은 언니의 남편이자 자신과 예전에 썸을 타던 형부를 만나게되고.. 조카의 초대로 부활절에 함께하게 된다.

 

한편 아파트에서 근무를 하던 동료 보르즈는 팻을 공격하고 부활절로 비어있는 아파트에 무장한 빅터 와 그 부하들을 불러드리고 아파트를 봉쇄한다.

 

그들은 아파트에 거주중인 빅터의 옛동료가 숨긴 미술품을 가져가기 위해 들어왔고.. 숨겨진 위치가 알리 와 형부 그리고 2명의 조카가 있는 10층에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그곳으로 향하는데..... 

허술한 악당 과 액션의 기복

음 더 도어맨 같은 영화는 어차피 스토리는 거기서 거기다. 그렇기에 스토리보다는 어떻게 악당들을 처리하는가? 어떤 액션을 보여줄까? 가 더 중요한데.. 루비 로즈 의 액션이 중간중간 괜찮기는 하지만 정말 어색하다 싶을때가 있다. 설정이 미 해병대에 상을 받을정도로 우수한 군인인데... 총을잡는폼 , 뛰는폼 등이 어색하다.

 

그리고 미술품을 가지고 가기위해 침투한 강도들은 처음 등장할때 뭔가 있어보이게 등장하더니 굉장히 허술하다... 죽이려고 등뒤에서 나타나고 주인공이 못알아챘는데 굳이 자기가 있다고 알려주고 총도 못쏘고... 음....

기대하게 만들고 활용을 안하네..

영화의 배경인 아파트는 뭐때문인지 몰라도 책장등에 숨겨진 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딱 그것을 언급하자 마자 와 이거로 수적열세를 극복하고 한방 먹이겠구나 싶었는데... 딱히 활용을 안하고.. 숨어서도 자기가 숨겨진 공간에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행동을 하는데... 하... 이게 뭔가 싶습니다.

더 도어맨은 뭐랄까? 이런 비슷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기대할만한 모든것들을 다갖추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날릴수 있는가? 싶을정도로 실망스런 연출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역시 일본감독의 영화를 보는것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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