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멜 깁슨 님과 마블 영화로 익숙한 프랭크 그릴로 님의 주연인 타임루프 영화 보스 레벨(BOSS LEVEL)입니다.
델타포스 출신의 은퇴한 장교가 오랫동안 보지 못한 전 부인과 만난 후 매일 킬러들이 자신을 죽이러 오는 날이 반복되는 내용을 다룬 영화입니다. 음 영화를 보면 뭐랄까? 쥬만지 와 해피 데스 데이가 적절히 섞인 느낌의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B급인데 액션도 볼만하고 스토리도 뭐 무난해서 킬링타임용으로는 아주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델타포스 대위 출신 '로이 필버'는 어떤 비밀 연구를 하고 있는 전처의 권유로 경비로 취직을 하기 위해 아내가 일하는 기업에 오게 된다. 일하고 있던 전처와 대화를 하고 있던 로이에게 경비실장이 오고 마음대로 들어올 수 있다는 말과 지금 채용 안 한다는 이야기를 한다.
로이가 의아해하던 찰나 전처는 자신이 고용을 하는 것이라고 하고 긴급해하면서 자신이 얼마 전 보낸 택배를 받았냐 라고 하는 말과 함께 '오시리스 신'을 기억하라는 말을 하고 대표에게 불려 가고 로이는 회사에서 나가게 된다.
평소처럼 술 마시고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뜨거운 밤을 보낸 다음날 킬러들이 그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킬로들의 공격에 죽으면 똑같은 날이 계속해서 반복하게 된다...
로이는 영문도 모르고 반복되는 삶을 하면서 킬러들을 상대하다가 아무리 해도 자신이 죽게 되자 포기를 하려던 찰나... 자신의 삶이 반복되는 이유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는데...
영화의 CG를 보면 B급 타임루프 영화라는 느낌은 드는데 막 허접하거나 그러지 않고 주연들뿐만 아니라 짧게 나오는 배우들 역시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배우들이 나와서 의외로 괜찮습니다.
스토리도 음 뭐랄까? 특색이 있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허접한 느낌이 들지 않았고 무난하면서 괜찮았습니다.
음.. 주인공이 델타포스 장교 출신이라는 설정에 맞는 액션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었지만..(그냥 킬러들과 싸울 능력 있는 인물이다 라고 하고 싶었는 듯..) 생각보다 시원시원한 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떤 장면에서는 오!! 좋은데? 하는 것도 있었고 B급 영화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장면들도 있었습니다.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였는데 은근히 괜찮은 킬링타임용 영화였습니다. 음 조금 가볍고 유쾌한 액션 영화를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이 보기에 괜찮은 영화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