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12월 8일에 공개된 공상과학 영화 ' 몬스터 오브 맨 Monsters of Man '입니다. 인공지능 군사로봇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보통 이런 소재의 영화들이 B급 중에서도 B급인 영화가 많아서 잘 안 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배우중 한 명인 ' 닐 맥도프 ' 님이 출연해서 봤습니다.
몬스터 오브 맨 (Monsters of Man)
감독 : 마크 토이 아
작가 : 마크 토이 아
주연 : 닐 맥도프 , 베렛 튜터 , 조스 로셋
러닝타임 : 2시간 11분 / 장르 : SF & 액션 / 2020년 12월 8일(미국) 공개
200개가 넘는 회사가 인공지능로봇을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와중에 한 회사가 부패한 CIA 요원과 손잡고 막대한 이익을 얻기 위해 비밀 실험을 계획한다.
무기 제작회사의 직원인 얀츠 , 크리거 , 필딩은 회사의 지시에 따라 캄보디아와 베트남 국경지대에 도착하고 그들의 회사에서 만든 로봇 BR시리즈를 작동시키기 위해 준비를 마치고 국경지대에 침투시킨다. 3 사람은 단지 로봇들의 테스트를 위해 온 것이라 생각했지만 CIA와 회사 대표는 그곳에 있는 마약범들이 사는 마을을 상대로 실전 테스트를 명령하고 생명의 위협을 받은 3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진행한다.
공중에서 투하된 4기의 로봇중 한기가 추락의 충격으로 오류가 발생하게 되고... 회사는 멀쩡한 3기의 로봇으로 작전을 강행한다. 3기의 로봇은 마을에 있는 사람들을 학살하기 시작하고...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가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의대생들과 그곳에 머무르고 있던 네이비 실 출신 '메이슨' 등이 그 장면을 보게 된다.
이에 증거를 없애기 위해 CIA와 회사 대표는 그들을 죽이라고 명령하고 로봇들은 목격자들을 죽이기 위해 추격을 시작한다. 그 시각 추락으로 오류가 났던 로봇에 자의식이 생겨나고 로봇이 역으로 서버에 접속하여 자료를 다운로드 룰 시도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게 되는데...
B급 영화일 거야...라는 생각으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본 영화였는데 일부 폭발하는 장면을 제외하고는 CG의 퀄리티가 괜찮은 편이었고 로봇들의 액션도 괜찮았습니다.
영화에 주연이 있기는 하지만 음 영화를 보고 나면 주연이 주연 같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등장인물이 적은 편이 아닌데 나오는 시간이 거의 비슷비슷하였습니다. 그래서 뭐랄까 어떤 인물에 집중하여 몰입해서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음... 뭐랄까? 스토리를 중간에 자른 느낌이랄까? 영화를 보다 보면 인공지능에 대한 시사점을 던지기는 하지만 뭐를 말하고자 하는가가 딱히 보이지 않는 영화였는데 결말도 다음 편을 궁금하게 하기 위해 하이라이트에서 끊은 느낌이었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하긴 애매하고 좋은 영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그저 그런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액션은 뭐 괜찮기에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