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얼마전 3월 4일에 개봉한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입니다.  이작품의 경우 이시국에 관객이 그래도 어느정도 되고 평점도 9점대로 높기에 극장판애니 를 굉장히 좋아하는 1인 으로써 정말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입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우리나라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겨울왕국 과 모아나 등의 제작진들이 참여한 디즈니 작품으로 인간 과 드래곤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세상에 사람들의 생명을 흡수하고 돌로만들어 버리는 ' 드룬 ' 이라는 괴물이 등장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입니다.

 

스토리는 좀 평범하지만 시각적으로도 훌륭하고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작품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 줄거리

약 500년전 ' 쿠만드라 왕국 ' 은 인간 과 드래곤이 공존해가며 살아가는 평화롭고 조화로운 천국같은 세상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 드룬 ' 이라는 검은 안개같은 존재가 쳐들어와 원인을 알수없는 전염병을 퍼트리고 사람들의 생명을 먹으며 증식하고 그들과 닿은 모든 사람들을 돌로 만들어 버린다.

 

이에 용들은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리고... 최후의 용인 ' 시수 ' 가 모든 마법을 집중해 보석을 만들어내어 드룬을 봉인하고 돌로 변한 모든 사람들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왔다.

 

모든것이 끝나고 사람들은 하나로 뭉치지만 용의 마법이 담긴 보석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기 시작하고 쿠만드라 는 5개의 부족으로 나누어지게 되고 한 부족이 용의 보석을 500년간 지켜왔다. 그러던 어느날 모든 부족이 화합을 하기위해 모인자리에서 한 부족이 보석을 차지하기위해 배신을 하게되고 이에 모든 부족이 보석을 차지하기위해 다투다 보석이 깨진다.

 

보석이 깨진 순간 ' 드룬 ' 이 나타나 생명을 먹기위해 공격하기 시작하고!! 5개의 부족은 5개로 나누어진 보석조각을 가지고 도망친다. 드래곤 보석의 수호자 ' 라야 ' 는 세상을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드룬을 봉인한 최후의 용 ' 시수 ' 를 찾아나서는데... 과연 그녀는 시수 를 찾아 드룬을 막을수 있을것인가?

최초로 담아낸 동남아시아 문화

라야와 마지막 드래곤은 디즈니 작품은 최초로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담은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봐왔던 디즈니 작품과는 비슷하면서도 색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제작진들이 동남아 전역을 직접 돌아다니면서 체험하고 조사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시각적인 효과는 역시 디즈니 !!

겨울왕국의 경우 인물들의 눈동자를 확대하면 눈동자에 비친 모습을 볼수있었을 정도로 정말 디테일하고 완성도 높게 만들었었는데요~ 이 작품 역시 보면서 와 정말 디테일하게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또 5개로 분열된 왕국이라는 설정이기에 각각 다른 지형 과 문화 를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계속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습니다.

 

개성넘치는 캐릭터 와 액션

라야 와 드래곤 ' 시수 ' 는 조각난 마법의 구슬을 모으기 위해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팀을 이루는데 조합이 굉장히 신선하고 인물별 사연 과 특징이 뚜렸해서 재미있었고 액션이 생각보다 많은데 캐릭터 별로 다른 액션들을 볼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액션은 뭔가 쿵푸팬더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다소 평범한 스토리 와 음악이 없는것은 아쉽다.

등장인물들은 각각 개성이 뚜렸하고 배경도 달라서 좋았는데 스토리 자체는 뭔가 밋밋한 느낌이었습니다. 음.. 처음 하고 마무리는 굉장히 좋았는데 중간은 나쁘지 않은데 싱거운 느낌이랄까?... 그리고 디즈니 애니 하면 언제부턴가 그냥 뮤지컬같은 장면들을 기대하게 되고 저는 그런것을 좋아하기에 기대를 했는데 그런게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마치며..

음~ 전체적으로 남녀노소 충분히 즐길수 있는 훌륭한 작품이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이맥스로 가서 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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