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SAS : 레드 노티스 (RED NOTICE) 라는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에너지 산업을 하는 기업의 막대한 이익을 위해 영국의 수상이 용병들을 고용해 가스관설치공사에 방해되는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는데 이 사건이 온라인에 유포되자 용병들이 버림받고 목숨이 위험해지자 복수를 위해 사건을 벌이는 스토리의 영화 입니다.
음~ 사실 이 영화의 경우 평이 그리 좋은편은 아니였더라서 그냥 루비로즈 봐야지 하고 봤는데요~ !! 개인적으로 B급영화 인가? 하고 봐서 그런지 모르지만 나쁘지 않았습니다.
민간 사병조직 ' 블랙스완 ' 은 영국의 수상에게 의뢰를 받아 조지아 지방의 가스관 건설 현장에 투입되어 가스관 건설에 반대하는 마을주민들을 학살하고 더이상 반대를 못하도록 공포를 머리에 심어준다. 이후로 공사는 원활하게 진행되지만 피해를 입은 마을 주민중 한명이 동영상을 찍어 온라인에 폭로하고 이에 많은 사람들이 분노하자 영국의 수상은 진실을 뭍어버리기 위해 테러진압 특공대 SAS를 블랙스완 제거작전에 투입한다.
SAS는 블랙스완의 멤버들과 리더를 제거하는데 성공하지만 2인자인 '그레이스' 를 제거하는데 실패하고 '그레이스' 는 블랙스완 멤버 일부와 함께 모습을 감춘다.
시간이 흘러 블랙스완 제거작전에 참여했던 SAS소속 '버킹엄' 요원은 그의 연인인 '소피'에게 청혼을 하기위해 유로열차에 탑승하고 프랑스로 향하는데 그 열차에서 '그레이스' 를 목격하게 된다. 그가 몰래 '그레이스'를 뒤쫒던 와중 유로열차가 터널에서 멈춘다.
곧 블랙스완의 잔당들이 나타나 그 열차를 탈취하고 터널속에서 인질극을 벌이며 무언가 벌이기 시작하는데...
앞서 말한것처럼 이 영화의 평가가 그리 좋은편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는 그냥 B급영화인가? 하는 생각으로 제가 좋아하는 배우 루비로즈의 액션이나 봐야지 하고 이영화를 봤는데요~!! SAS : 레드 노티스 는 음 뭐랄까? 90년대의 테러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고 비슷한장르에서 기본적으로 들어가는것들은 전부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와 이영화 정말 재미있다!! 잘만들었다 라는 느낌이 드는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와 정말 못보겠다 , 재미없다 그러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딱 킬링타임으로 적정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점이 있다면 '그레이스' 라는 인물의 설정 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으나 테러를 벌인 목적이 뭐지?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합당한 대가를 받고 사라지기위해? 그냥 자신들을 엿먹인자들을 엿먹이기위해? 다 뭔가 좀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럭저럭 킬링타임으로 볼만한 영화이니 비슷한 장르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 봐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