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영화는 200년간 그 누구도 파악못한 스페인 은행 금고에 있는 특별한 물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범죄 오락 영화인 ' 웨이다운 (Way Down) ' 입니다. 은행의 금고를 터는 영화는 언제나 기대가 되지만 최근들어서는 뭐랄까? 확 땡기는 영화가 없었는데.... 웨이다운은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웨이다운 (Way Down)
장르 : 액션 / 국가 : 스페인 / 런닝타임 : 118분
개봉 : 2021 . 03 . 11
감독 : 자움 발라구에로
출연 : 프레디 하이모어 , 리암 커닝햄 , 샘 라일리 ,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등
2009년 인양 업체의 대표 ' 월터 ' 는 엄청난 보물의 단서를 찾기위해 몇년간 수색을 진행하던중 스페인 해안선 부근에서 발견한 17세기 침몰선에서 단서가 되는 유물을 찾아내고 기뻐한다. 기쁨도 잠시 곧 스페인 정부가 유물을 압수해가고....
월터는 국제 재판소 법정에서 스페인 정부가 압수해간 유물의 소유권이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하지만 법정은 스페인 정부의 손을 들어주고.. 유물은 200년 전 최고의 공학자들에 의해 만들어진후 어떠한 원리로 작동하는지 알려지지 않아 난공불락이라 불리는 스페인 은행의 특수금고로 옮겨진다.
오랜 시간 과 많은 돈을 투자해온 월터는 그냥 물러설수 없는 월터는 유물을 되찾기 위해 뛰어난 머리를 가진 대학생이자 엔지니어인 ' 톰 ' 을 스카웃하여 은행금고를 털 계획을 수립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시간은 2010 월드컵 결승으로 모든사람들의 시선이가있든 105분 !! 그들은 과연 그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은행에서 유물을 되찾아 올수 있을것인가?
웨이다운은 케이퍼무비 의 뻔한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고의 정체를 파악하고 침투하기 위한 밑작업부터 해서 계속해서 위기가 찾아오고 또 이러한 영화는 항상 팀으로 구성되고 각각 장기가 있는데 그 파트별로 문제가 발생하면서 긴장감을 느끼게 해주는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은행금고를 털기위해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결승에 진출해야 하는 상황을 만든점도 좋았습니다. 우리야 옛날이기 때문에 결과를 다 알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긴장되고 또 현실에서 있었던일을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에 뭔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영화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해서 좋았습니다.
음 보통 이런 영화의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떤일을 하고있는지 스토리를 짧게 보여주면서 리더격인 사람이 한명씩 팀원을 섭외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그를 인물들을 더 잘 이해하도록 만드는데 이 영화의 경우 한명 빼고 이미 팀이 완성되어 있어서 인물별 스토리가 없습니다.
인물에 대한 스토리가 없다보니 스피드있는 전개였지만 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고.. 인물별로 매력도 떨어진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웨이다운은 전반적으로 스토리도 무난하고 긴장감도 적절해서 누구나 즐기기에 좋은 영화였습니다. 은행금고를 터는 케이퍼무비를 좋아하는분들은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