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러시아 재난영화 "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 입니다. 산림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화재속에서 소방관들이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구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음~ 이 영화를 보면서 2018년도에 개봉했던 " 온리 더 브레이브 " 가 떠올랐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봤던 러시아 영화중 가장 재미있고 잘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은 영화였습니다.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원제 : Ogon(Fire)> -2021.03.17 개봉-

장르 : 액션 , 국가 : 러시아 , 런닝타임 : 107분

감독 : 엘렉세이 누즈니

출연 : 콘스탄틴 카벤스키 , 이반 얀콥스키 등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줄거리

러시아의 산림 소방관은 6명이 한팀으로 움직이고 ' 안드레이 ' 가 이끄는 팀은 화재를 진압하기위해 투입되고 작업을 하다가 불길에 둘러싸인다. 빠져나갈 방법이 없자 살기위해 참호를 판뒤 방염텐트를 뒤집어쓴다. 하지만 신입이었던 한 소방관이 겁에질려 팀장의 작전을 무시하고 도망치다 사망한다.

 

복귀한 안드레이팀은 또다른 불길을 잡기위해 현장으로 향하려 하지만 6명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다른 신입을 데려가라고 한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신입을 받고싶지 않은 안드레이는 거절하고 5명이서 현장에 투입되고자 하지만 상부의 반대로 무산된다.

 

산불을 막기위해 빨리 가고자 하던 ' 안드레이 ' 는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있던중 ' 로만 일리인 ' 이라는 딸의 남자친구이자 자신감에차있는 건방진 신입 소방관 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그를 데려간다.

 

무난했던 산불이 갑자기 확대되면서 최악의 산불이 되어버리고... 근처에 있던 작은마을의 주민들을 지키기위해 목숨걸고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잘만들었다

우리가 주로 접하는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들을 보다가 러시아 영화들을 보면 항상 연기도 뭔가 어색한 느낌이 들고 CG도 부자연스럽다? , 아쉽다? 라는 느낌이 드는데 이 영화는 연기도 자연스럽고 CG도 굉장히 자연스럽고 좋았습니다. 

 

발암캐릭터가 너무 많다...

영화를 보면서 좀 거슬린다 느꼈던점은 발암캐릭터가 너무도 많다는것 이었습니다. 화재현장에 선글라스 끼고... 팀리더의 딸이자 신입 소방관의 여자친구는 아빠가 산불진압으로 몇주 연락안되도 별소리 없다가 남친이 연락안되니 난리치고... 산불이 오고있는데 결혼식 뒤풀이 계속하면 안되냐고 하는녀석들도 있고... 하... 보면서 욕해주고 싶은 순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과장이 심하지만 몰입하게된다?!!

영화곳곳에 극적인 장면을 만들기 위해서 좀 과장된 장면들 이랄까? 말이 좀 안되는것 같은 장면들이 있는데 보고있으면 그 인물 , 상황에 몰입하고 빠져들어서 보게되었습니다.

' 브레이브 언더 파이어 ' 는 ' 온리 더 브레이브 ' 와 다른 느낌으로 굉장히 재미있고 잘만든 영화였습니다. 재난 영화를 좋아하거나 온리 더 브레이브 를 재미있게 보신분들이라면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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