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아마존 프라임 오리지널 영화인 ' 위드아웃 리모스 Without Remorse ' 입니다. 북미 군사 첩보 소설의 대가 ' 톰 클랜시 ' 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로 80년대~90년대생에게 익숙한 게임인 레인보우 식스 의 시작이 되는 내용의 영화 입니다.
4월 30일에 공개된 영화로 이제 막 공개되었기에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해외의 평은 그닥 좋지 않은데요~ 원작을 보지않은 저로서는 음.. 뭐 재밌게 봤습니다 :) 스토리가 뻔하기는 한데 나쁘지 않고 액션도 괜찮았고~ 무난한 영화이지 않나? 싶네요
위드아웃 리모스 Without Remorse
장르 : 액션 , 미스터리 , 스릴러 / 런닝타임 : 1시간 50분
개봉일 : 2021년 4월 30일 (아마존 프라임 공개)
감독 : 스테파노 솔리마
출연 : 마이클 B. 조던 , 브렛 겔맨 , 조디 터너-스미스 등
정예 네이비실 대원인 ' 존 클락 ' 은 그가 속한 팀원들과 함께 시리아 정부군에 잡혀있는 CIA 정보원을 구출하는 임무에 참여한다. 네이비실 대원들은 성공적으로 인질을 구출하지만 그들이 싸운 적은 시리아군이 아닌 전 러시아 군인들 이었고 시리아 은신처가 아닌 러시아무기고 였다.
' 존 클락 ' 은 임무를 마치고 복귀하며 임무를 전달해준 CIA 요원 ' 리터 ' 에게 제대로 설명해주지 않아 팀원이 희생당했다고 항의하지만 그는 이런 일은 원래 위험하다고 말한다.
일상으로 돌아온 '존 클락 ' 동료들과 홈파티를 하고 임신한 아내를 위해 위험한 군대를 퇴역하고 사설경비업체에 들어가고자 한다. 그러나 그날밤 집에 침입한 무장세력에 의해 임신한 아내가 살해당하고... 작전을 같이한 팀원 2명도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된다.
존 클락 은 자신의 동료들 뿐만 아니라 임신한 아내까지 죽인자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움직이게되고 자신이 생각했던것보다 더 큰 배후세력이 있음을 알게되는데...
사랑하는 아내와 곧 태어날 아이를 잃은 ' 존 클락 ' 은 자신의 모든것을 가져간 정체불명의 적을 찾아내어 복수하기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면서도 지능적으로 움직이는데 보고있으면 굉장히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스파이 영화들처럼 액션이 막 깔끔하고 화려하지 않고 상당히 투박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이는데 좀더 리얼하고 몸 좋은 네이비실의 느낌을 더 잘살린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원작을 보지않았기에 얼마나 원작과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적이라고 생각한 인물이 사실은 같은편이고 믿었던 인물이 뒤에서 모든것을 조종한 흑막이라는...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내용의 영화였기에.. 음..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무난한 영화였습니다.
원작을 알고있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원작을 모르는 저로서는 충분히 즐길만한 영화였습니다. 원래 극장에서 개봉하려 했던 영화인 만큼 허접한 OTT 오리지널 영화들보다 괜찮기 때문에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좋은평을 받아서 레인보우 식스 에 대한 내용을 다룬 후속작도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