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액션,코미디,드라마 장르의 영화 "그링고" 입니다.
그링고는 분노의질주시리즈속 인물인 사이퍼 로 익숙한 샤를리즈 테론 부터 데이빗 오예로워 , 조엘 레저튼 제가 정말 좋아하는배우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까지 유명한 배우들이 많이 나온영화로 포스터부터 뭔가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이 영화는 2018년에 개봉한 영화인데 우리나라에서는3월 5일에 개봉했었습니다. 15세 관람등급영화인게 의아스러워요!! 성적인장면과 단어들이 중간중간 나오는데...
그링고는 장르에 있는 액션,코미디,드라마를 전부 조금씩 느낄수있는 영화였습니다. 좋게말하면 두루두루 느낄수있고 안좋게 말하면 전반적으로 애매하다는 느낌 입니다.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느낌이 요즘 나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들하고 비슷한 느낌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음..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기대에 비하면 많이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킬링타임으로 보면 괜찮은것 같네요
그링고 (Gringo,2018)
장르 : 액션,코미디,드라마 / 국가 : 호주 / 런닝타임 : 1시간 51분
감독 : 내쉬 에저튼
출연 : 데이빗 오예로워 , 샤를리즈 테론 , 조엘 에저튼 , 아만다 사이프리드 , 탠디 뉴튼
친구가 대표인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이자 한여자의 남편으로 평범한 삶을 살고있는 해럴드는 아는 지인으로부터 회사가 합병으로 넘어가고 해고될수있다고 조심하라고 이야기를 듣고 불안해 하지만 아닐거라고 친구를 믿는다.
그리고 친구이자 대표인 '리처드'와 회사여직원인 '일레인'과 함께 멕시코로 해외 출장을가고 출장중에 친구가 자신을 해고하려는 계획을 알게되고 게다가 자신이 빚까지 만들며 모든것을 바친 아내가 외도를 하고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한순간 삶의 모든것을 잃어버린 느낌이든 ‘해럴드’는 아무것도 남지않은 자신의 새로운인생을 위해 납치 자작극으로 ‘리처드’에게 몸값을 요구한다. 하지만 리처드 구하기보다는 보험료를 받기위해 해럴드를 처치하기위해 킬러를 보내고 그와동시에 ‘리처드’의 제약회사로부터 마약 공급이 끊긴 멕시코의 마약 조직은 마약공급을 위해 실무자인 ‘해럴드’의 뒤를 쫓기 시작하며 꼬인 인생이 더욱더 꼬이기 시작한다.
하루아침에 꼬일 대로 꼬여버린 인생 암흑기에서 ‘해럴드’는 과연 꼬인 인생을 새롭게 시작할수 있을까?
주인공인 헤럴드를 중심으로 많은 인물들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딱히 관련이 없는 각 인물들의 스토리가 각각 진행되면서 전반적으로 영화가 난잡한 느낌이 난다. 그래서 영화를 보면서 그래서 뭐 어떻게 스토리를 끌고가려는거지? 어떻게 마무리를 할거지? 싶은 느낌이 영화 내내 들었습니다.
보통 이런 느낌이라면..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다가 마는데... 희안하게 마무리를 어떻게 할거지?? 바람핀 아내 와 배신자인 친구 에게 어떻게 한방 먹일까? 마약조직은 어떻게 해결하고 친구가 보낸 인물은 어떻게 처리할까? 등 궁금해서 계속 보게되는 영화였습니다.
제가 그링고를 보게된 큰 이유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주연으로 출연한영화이기 때문입니다. 근데.. 뭐랄까?..딱히없어도 될만한 조연이랄까? 그냥 채우기위해 만든 인물의 느낌을 받았고 분량도 참 적었습니다ㅠㅠ
음.. 개인적으로는 그닥 추천하는 영화는 아닙니다.. 배우들을 좋아한다면 한번은 그냥 볼만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