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공포영화 "카운트다운" 입니다. 예전에는 공포영화만 주구장창보고 더나아가 대학로에 공포연극도 보러다닐만큼 공포물에 빠져있었는데요~!! 최근들어서 이거 봐야겠다 하고 딱히 땡기는 공포영화가 없어서 안보고있었는데 오랜만에 보고싶은 공포영화를 알게되서 봤습니다 ㅎ

카운트다운 (Countdown, 2019)은 생존시간을 알려주는 앱에 대한영화로 시간이 다되면 죽게되는... 공포영화로 이전에 봤던 공포영화들과는 좀 다른거 같고 포스터부터 뭔가 재밌을거 같아 봤습니다 ~!!

간단하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반적인 공포영화처럼 막 무섭거나 놀라거나 그런건 거희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영화를 보는내내 뭔가 쫄깃함이 있어서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

공포영화 카운트다운 줄거리

자동차 사고로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학생이 뭔가 불안해 보여 주인공인 간호사 "퀸"은 그에게 다가가 말을걸며 안심시킨다. 하지만 그는 수술때문이 아니라 카운트다운이란 한 어플을 보여주며 살날이 19시간밖에 안남았다고 이때문에 불안하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기에 어이없어하며 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학생을 안심시킨다. 이후 동료들이 있는곳으로 가는데~ 마침 의사 간호사들이 모여 그 학생의 이야기를 하다가 카운트다운 어플을 다운받아보고 실행한다.

 

처음에 관심이 없던 간호사 '퀸'도 퇴근을 하며 무심결에 다운받게 되는데.. 20~30년 남았다고 나온 동료들과 달리 퀸은​ 앞으로 살 수 있는 시간이 3일 밖에 남지않았다고 알려주는어플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다음날 출근하여 학생이 죽었다는것을 알게되고점점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된다.

 

이후 점점 줄어드는 시간에 겁먹은 퀸은 살기위해 움직이는데.. 점점 줄어드는 시간 과연 퀸은 살수있을까?

호기심 과 불안함을 건드린다

과연 내가 살수있는 남은날은 얼마나 될까? 누구나 한번쯤 호기심을 가질 소재다 그리고 만약 알수있더라도 얼마 안남았으면 어쩌지? 불안하기도 할텐데 이를 굉장히 잘살렸다.

카운트다운 (Countdown, 2019) 에서는 결과를 보기전 호기심 과 불안감 그리고 검색을 한후 살날이 얼마안남았음을 알게되었을때의 그 초조함을 아주 잘 표현했다고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면서 저도모르게 퀸의 입장에 감정이입하면서 봤고 줄어드는 시간을 보며 쫄깃함을 느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악마를 다룬 영화

영화를 보기전에는 "착신아리" 같은 귀신영화라고 생각하면서 봤는데요 귀신같은 느낌이 드는 장면들이 있기는하지만 정체가 악마고 살기위해 악마에 대한 여러 지식들에 알아보며 그에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음 개인적으로 이런 악마이야기가 나오는 영화는 재미없어서 안좋아하는데 카운트다운의 경우 그리 악마영화의 요소가 강하지않아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쉬웠던부분은?

개인적으로 카운트다운 (Countdown, 2019)를 보면서 아쉬웠던점은 결말 부분이 독특하게 끝나기는 했지만~ 뭔가 임팩트없이 여운을 남기면서 끝났다고 할까?... 좀 그랬습니다 ㅠㅠ

2편을 염두해두고 만든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에 2편을 암시하는듯한 장면이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후속작을 좋아하지않지만 2편이 나왔으면 하는 영화였습니다.

공포영화를 보면서 막 놀라는거는 싫어하지만 그 분위기와 쫄깃함을 좋아하는분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영화를 보고난후에 나도 살날이 얼마나 있나 재미로 봐야겠다 하고 비슷한 앱이 있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했는데 영화 홍보차 만들었는지 똑같은 앱이 있네요~ㅎ 저같은 분이 100만 넘게..:D

(저는 23년 남았네요..) 플레이스토어에 카운트다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니 영화 보고 한번씩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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