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2017년에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고 제가 정말 재미있게본 B급감성 영화 '사탄의 베이비시터' 의 후속작 " 사탄의 베이비시터 2 : 킬러 퀸 " 입니다. 사탄의 베이비시터는 넷플릭스 라는것이 안떠도 아 넷플릭스 B급영화구나 느낄수 있는 그런 영화로 B급 영화의 여신인 사마라 위빙 이 출연한 영화 입니다. (2편에서는 분량이 적지만 ㅠㅠ)
사탄의 베이비시터2 : 킬러 퀸 의 경우 1편의 이야기에서 2년이 지난시점의 이야기 입니다. 후속편인 만큼 새로운 인물들도 등장하지만 1편에서 나왔던 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서 좋았고 1편보다 B급감성이 더욱더 강해졌습니다. 스토리는 뭐 1편과 마찬가지로 사탄추종하는 무리들과의 싸움인데 개인적으로 1편보다 스토리가 좋았고 반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탄을 숭배하는 무리 와 자신의 베이비시터 '비' 와의 싸움끝에 살아남은 '콜' 은 소방관 과 경찰관에게 자신이 겪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지만 죽어서 남아있어야할 사체가 사라져 아무도 없었기에... 사람들은 콜 이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여긴다.
사건발생 2년후 그날의 일들을 사실대로만한 콜 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소문이 나고 학교의 명물로 여전히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다. 하지만 그날 앞집에 살며 자신을 도와준 '멜러니' 는 그에게 여전히 관심을 표하며 잘 대해 준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콜의 말이 사실이라는것을 사람들에게 밝히지는 않는다..)
어느날 콜은 멜러니 의 권유로 친구들과 함께 부모님들 몰래 호수축제에 놀러가고 즐겁게 놀던중 또다시 사탄숭배자들과 한판 붙게 되는데...
음 해피 데스데이 를 '제시카 로테' 때문에 본것이라면 사탄의 베이비시터 의 경우 사마라 위빙 때문에 본다고 할수있는데요 1편에서 주연으로써 상당히 많이 나왔던 사마라위빙이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 에서는 아주 조금 나옵니다..ㅠㅠ 하지만 이번편의 두 여주인공들이 사마라 위빙의 빈자리를 아주 잘 채웠습니다.
우선 멜러니의 경우 1편에서도 등장했었죠~ 1편에서는 솔직히 별 기억에 안남는 캐릭터 였는데... 이번편에서는 멜러니가 아주 매력적이었습니다.
밝고 미소가 아름답고 청순한 느낌이었다가 사고뭉치 반항아에 남자를 자기 뜻대로 구슬리는? 반전의 매력이 있다고 할까? 특히 표정에 따라서 분위기가 마치 다른사람처럼 확 바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번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피비 애트웰' 은 등장에서 부터 똘끼가 넘치고 시크하고 똑부러지는듯 하면서도 따뜻한성격에 장난끼가 있는 캐릭터로 음.. 약간 마블 스파이더맨의 MJ 의 느낌의 캐릭터 라고 할수 있습니다.
속편이 나오면 항상 1편보다 나은 영화가 없다 라는 말들을 하곤 하는데~ 1편에서 궁금했던 내용을 풀어주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우선 1편을 보면 베이비시터 '비' 부터 사탄 숭배의 무리들에 대한 설명이 없는데 이번편에서 그들의 배경이 밝혀지고 그들이 의식을 치루는 목적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2편을 보고나서 아 그래서 1편에서 그런 말을 했었구나~?!! 하는 대사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1편보다 2편이 더 재미있었고 영화를 보면서 그래 B급영화는 이렇게 만들어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는분이라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