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고 많이 알려진 중국 웹툰을 꼽으라면 아마 엘피스 전기 일 것입니다. 한 시리즈가 끝나고 다음 시리즈가 나오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시리즈가 늘어나면서 동시에 연재되고 있는데요!! 빛의 후예는 엘피스 전기 신계 전설과 이어지는 엘피스 전기 당문 영웅전에 나오는 다른 세계의 신인 ' 빛의 신 애런 ' 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웹툰입니다.
빛의 후예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작년 10월 말부터 연재되고 있고 엘피스 전기와 다르게 마법을 사용하는 세계라는 설정으로 중국 웹툰은 걸러도 당가 삼소 작품은 본다고 할 만큼 괜찮았습니다.
주인공 애런이 살고 있는 대륙은 ' 바르티엔 대륙 '으로 동쪽에 있는 바르티엔 대륙과 서쪽에 있는 리하트 대륙이 전 세계에 남은 유일한 대륙입니다.
바르티엔 대륙에는 3개의 나라가 있는데 '다로왕국'의 면적이 바르티엔 대륙의 약 40%로 가장 크고 자원이 풍부하고 경제가 발달하였다. 최강의 국력을 자랑하는 국가이지만 무력을 지향하지 않고 나라 확장에도 관심이 없어 평화의 나라라고 불린다.
'슈탈 왕국' 은 기사도 정신이 투철한 나라로 바르티엔 대륙 최고의 기병대를 가 진국 가이고 주인공 애런이 살고 있는 '에더 왕국' 은 마법의 나라로 누구나 마법 교육을 받는다. 마법 교육은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한편 바르티엔 3개 나라는 서대륙의 마족 및 수인족이라는 공공의 적이 있어 대동단결을 이룬다. 수인족의 특징은 마법은 못쓰지만 체격이 좋고 방어력이 좋아 전투력이 무시무시하고 마족은 흑마법을 사용하고 싸움에 능하다.
두 대륙의 세력은 치열하게 전투를 치르고 근 200년간은 평화를 유지하고 있다.
주인공 애런은 초급 마법사가 되기 위해 학교에 가게 된다. 많은 종류의 마법들 중 자신이 배울 마법을 선택하게 되는데 마족과의 전쟁이 끝난 지 오래되어 사람들이 배우지 않는 비주류 마법인 빛 마법을 선택한다.
다음날 학교에 가서 반배정을 받는데 애런 이외에 아무도 빛 마법을 선택하지 않아 개인지도를 받게 된다. 그렇게 애런은 '셰인'이라는 교사에게 개인지도를 받게 되는데 셰인은 나약한 것은 질색이라고 하면서 다른 반과 비교도 안 되는 과제 , 훈련을 쏟아낸다.
셰인은 애런을 가르치면서 애런이 엄청난 재능을 가졌음을 알게 되고 남들보다 혹독한 과정을 거친 애런은 셰인의 제안과 후원으로 엘리트 부자들이 가는 중급학교인 로열 학교 시험을 치르게 되고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어 1등으로 시험에 통과하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게 되는데...
음.. 엘피스 전기에 비해 설명을 자세히 안 해주고 넘어가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웠지만 계속 늘어나는 작품수만큼 그림체도 좋아졌고 또 당가 삼소의 작품 느낌이 나면서도 엘피스 전기와 다른 세계관이라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