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좀비영화 '냠냠(YUMMY)' 입니다. 요즘 반도,#살아있다 등 좀비영화가 인기가 많은데 음~ 개인적으로 땡기지가 않아서 다른 좀비영화 볼만한게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나온 냠냠(YUMMY)이란 벨기에 좀비영화가 괜찮다고 하길래 찾아서 봤습니다.

영화를 보기전 영화정보를 찾아봤는데 우선 감독이 딱히 작품활동이 없는사람이고 배우들도 정보가 없어서 찾아보니 일반인이었습니다. 그래서 좀 망설였는데 일단 포스터가 너무 기대하게 만들기도 했고 '냠냠' 이라는 제목도 센스있는것 같고.. 예고편도 유튜브에서 찾아봤는데~ 킬링타임으로 괜찮을거 같아서 봤는데~ 개인적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봣습니다.

 

우선 기대이상으로 좀비의 퀄리티가 높았고 유머도 아주 적절했고 경력많은 배우들이 아니지만 연기도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냠냠(YUMMY) 줄거리

F컵으로 남들이 부러워할 몸매를 가진 소녀 '알리슨'은 자신의 가슴을 쳐다보는 남자들의 시선을 참지 못하고... 엄마 와 남자친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슴축소 수술을 받기위해 유명하다고 하는 성형외과로 향한다.

'알리슨'은 가슴축소 수술을 받기위해 수술실에 들어가려 하는데.. 수술1분전인상황속에서 혈액형검사도 안하고 수술실에서 커피를 마시는 모습을 보고 피공포증으로 의사를 포기한 남자친구는 뭔가 이상해서 따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가슴축소 수술을 너무하고 싶은 알리슨 과 직원들이 병원 구경이나하고 오라고 멀리보내버리고... 어쩔수없이 병원 구경을 하러 간다.

병원을 구경중이던 남친은 우연히 비밀스런 병실에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옷이 벗겨져서 묶여있는 여성이 있었고 그녀는 말을 할수없게 입을 가려져있었다. 알리슨의 남자친구는 이 광경을 보고 그녀가 말할수 있도록 입을 가린것을 풀어주는데... 묶여있던 여자는 좀비였다!!

 

여자좀비를봄 알리슨의 남자친구는 서둘러 수술실로가 알리슨을 데리고 도망치려 하는데... 그순간 병원이 아수라장이 되고 사람들이 좀비가 되어가는데...

하드하지만 역겹지는 않다!!

음... 개인적으로 좀 역겹다 싶을정도로 고어하고 하드한 영화들을 굉장히 않좋아 하는 편인데요.. 냠냠(YUMMY)은 내장도 튀어나와 즙이 흐르고, 피도 상당히 튀고 잔인하다 싶을 장면도 있고...연출만보면 굉장히 하드한 좀비영화 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에 유머가 섞인 말 과 행동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어서 분명 시각적으로는 역겨운게 맞는데... 영화보는 내내 딱히 역겹다는 생각이 들지않는.. 영화였습니다.

비슷한 좀비영화로는~

어떤 영화를 봤을때 상당히 재미있었을 경우 비슷한 영화 또 없나? 검색해보기 마련이죠!! 냠냠 과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찾자면.. 좀비랜드가 가장 비슷한 느낌의 영화이지 않을까? 싶어요!! 

 

좀비의 퀄리티도 좋고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유머도있고~ 그와중에 연애를 하려하기도 하고...:)

마치며..

좀처럼 접하기 힘든 벨기에 영화인데다가 영화감독도 딱히 경험이 없고 배우들도 일반인(아마추어)이고 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않고 본 영화였는데요~ 상당히 퀄리티 있고 짜임새가 있어서 재미있게본 좀비 영화였습니다.

 

좀비영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찾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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