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넷플릭스 영화 '스펜서 컨피덴셜'(Spenser Confidential, 2020) 입니다. 에이스 앳킨스의 소설 Robert B parker's wonderland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범죄*드라마*코미디 장르의 영화입니다.
감독인 피터 버그 와 마크 월버그의 5번째 작품으로 블랙팬서를 통해 익숙해진 배우 윈스턴 듀크가 출연한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된 내용은 정의감 넘치는 경찰이 그 정의감때문에 모든것을 잃고 감옥에 갔는데 출소되자마자 정의감에 넘쳐 부패경찰의 비리를 밝혀내는 전형적인 스토리 입니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넷플릭스 영화는 좀 별로인게 많아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습니다.
음.. 뭐랄까? 이 영화는 꼭 봐야할 영화는 아니고 킬링타임용 영화로는 최고이고 아는사람이 넷플릭스 영화추천 해달라고 하면 한번 봐보라고 권할정도? 는 되는 영화같네요!!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기에 취향에 따라 다를수는 있어요ㅎ)
정의감이 누구보다 강한 스펜서는 누군가 억울한 일이 생기면 어떻게든 도와주는 경찰이다. 그런 그가 어떤 이유로 인해서 자신의 상관을 폭행하고 "그자식은 맞아도 싸다"는 말을 남기고 교도소에서 5년간 복역한다. 스펜서는 출소하고 나서 다른곳에가서 트럭운전이나 하며 살아야겠다고 하는데.. 스펜서가 출소한날 그가 떄렸던 상사가 잔인하게 살해당했고 그 사건과 관련하여 자신이 알던 한 경찰이 비리경찰로서 자살했다는 뉴스를 보게된다.
그를 알고있던 스펜서는 그가 비리를 저지르고 자살할 사람이 아니란것을 확신하고 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사건의 진상에 대해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는 스펜서!! 그에따라 그 와 주변 사람들도 위험해 지는데..
과연 그는 진짜 비리경찰들을 밝혀내고 억울하게 누명쓴 경찰의 누명을 벗길수 있을것인가??
스토리는 그저 그래도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다 마크 월버그의 영화를 좀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만의 뭔가 유쾌한 연기가 있는데 다른 인물들과 쿵짝이 잘 맞아서 스펜서라는 인물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 뭔가 능력이 뛰어난 경찰인데 허점이 툭툭 있는데 이 허점이 굉장이 매력적이랄까? ㅎ 그리고 블랙팬서 와 함께 있는 모습으로 익숙한 배우 윈스턴 듀크는 생각보다 정말 덩치가 큰데 이 영화에서 그 덩치를 살려 시원시원한 액션을 한번씩 보여줍니다. 음 우리나라로 치면 마동석님 같은 느낌을 보여줍니다.
이외에도 캐릭터들이 각각 정말 개성넘치는데 뭐 하나 유별나게 튀지않고 잘 어울어져 캐미가 참 좋았습니다.
비리경찰과 같은 범죄 스릴러 영화의 경우 보다보면 범인이 누구일까? 어떻게 사건을 해결할까? 대해 생각하면서 빠져 봅니다. 스펜서 컨피덴셜(Spenser Confidential) 도 그런게 아예없는것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유쾌한 장면들도 많고 영화를 보다보면 그런 스토리 보다는 등장인물들의 캐미에 빠져 보게 됩니다.
넷플릭스를 가입한 상태인데 뭐 볼꺼 없나? 찾는다면 한번 봐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