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디즈니 플러스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The One and Only Ivan) 이라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입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쇼핑몰 내 우리에서 27년 동안 홀로 갇혀 지낸 고릴라 '아이반' 의 실화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인 책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원작이 아마존에서 아동분야 올해의 책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등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작품인데다 샘 록웰 , 안젤리나 졸리 , 대니 드비토 , 헬렌 미렌 , 라몬 로드리게즈 , 브라이언 크랜스톤 등 출연진도 상당히 화려해서 기대하고본 영화 였습니다.

 

영화를 보고난 느낌은 디즈니 다운 영화이다!! 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과 보기에 좋은데 그렇다고 해서 지겹거나 그런것은 전혀 없었습니다. 요즘 영화관을 꺼려서 안가기에 극장개봉이 아닌 디즈니 플러스로 직행하였다는게 유일하게 아쉬운영화 였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줄거리

쇼핑몰내에서 동물들의 공연을 하며 살아가는 맥, 최근 수입이 마땅치 않아 식비 와 임대료를 낼수없어 걱정을 하며 사람들을 끌어들일수있는 새로운 활력을 활력을 찾던중 부도난 서커스단에서 아기 코끼리를 저렴하게 데려오고 '루비' 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아기코끼리 '루비' 는 기존에 있던 성인 코끼리 '스텔라' 덕분에 금새 적응하고 원래 쇼의 주인공이었던 고릴라 ' 아이반 ' 대신 쇼의 주인공이 되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하지만 얼마뒤 '스텔라'가 갑자기 아파하더니 죽게되고... 루비는 의지하던 존재가 사라지자 불안해 한다. 한편 '아이반'은 스텔라가 죽기전 루비가 자연에서 자유롭게 살았으면.. 하면서 잘 부탁한다고 했던 말을 지키기 위해 탈출을 계획하게 되는데...

디즈니 다운 영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The One and Only Ivan)은 동물들이 영화의 주인공이기 때문에 동물들을 의인화 하고 각 동물의 캐릭터를 훌륭하게 잡아서 보는내내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음 뭐랄까? 마치 어렸을때 어른들이 해주던 동화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참 디즈니 느낌이 강한 영화였습니다.

인간 과 동물의 관점을 잘그린영화

동물로 쇼를 하여 먹고사는 맥은 동물들을 자신의 가족처럼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동물들 역시 그런 맥을 좋아하고 특히 '아이반' 의 경우 아주 어렸을때 부터 맥 과 지내왔기 때문에 그 관계가 특별합니다.

 

하지만.. 동물들 입장에서 사랑을 많이 받고 안전이 보장되기는 하지만 갇혀지내기 때문에 넓은 자연에서 살아가고싶은 마음을 들어 냅니다.

 

이를 보면서 동물원에 대한 생각,반려동물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될정도로 두 관점을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아이반 (The One and Only Ivan) 는 디즈니만의 느낌을 잘 담았고 딱히 호불호가 없을 영화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같이 한번 꼭 보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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