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하면 넷플릭스 이지만 요즘 점점 많은 업체들이 생기고 그들만의 오리지널 컨텐츠가 생겨서 참 행복해 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본 애플TV+ 영화 그레이하운드를 보고 오~ 애플도 괜찮다 해서 찾다가 '더 뱅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더뱅커는 1950년대 인종차별하는 관습을 비판하고 새로운 건물을 지으려고한 흑인 미국인 기업가 버나드 개릿 과 조모리스 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입니다.
음 우선 제가 좋아하는 경제분야를 다루기도 했고 어벤져스로 익숙한 두배우 '사무엘 잭슨' 과 '안소니 마키 '가 주연으로 나와서 더 뱅커 를 보게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본 영화였습니다.
1939년 인종차별이 심한 남부의 보수적인 도시인 텍사스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흑인소년 버나드는 구두닦이를 하며 백인들이 투자하는방식을 어깨너머로 배우고 천재적인 두뇌로 학습해 가지만... 흑인은 단순노동외에 할수없는 환경에 아버지는 안타까워한다,
1954년 아내 유니스 와 갓난아기인 아들 과 함께 캘리포니아로 이사 간 버나드는 자신이 모은 돈으로 건물 임대사업을 계획한다. 하지만 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적인 말들을 듣고 억울한 일들을 당하지만 그는 아랑곳 하지않고 자신이 꿈꾸는 사업을 진행해 가고 이를보고 마음에 들어한 백인과 함께 동업을 해나간다.
백인인 동업자를 내세워 건물을 매입한 버나드는 수리후 임대를 통해 막대한 수익을 얻는다. 하지만 동업자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흑인을 싫어하는 백인아내로 인해 모든것을 잃고 관둬야 하는상황에 처한다.
하지만 흑인자산가 조가 투자를 해주고 백인지인인 맷 을 내새워 차례차례 건물들을 매입해가고.. 막대한 수익을 얻어 남부럽지 않은 자산가가 되는데~ 버나드는 거기서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고향 텍사스에서 은행을 인수할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과연 그는 인종차별이 가장심한곳중 하나인 텍사스에서 어떻게 은행을 인수할것인가?
음.. 저는 최근 미국에서 시위가 발생한 사건을 보기전까지만 하더라도 인종차별이라고 해봤자 어린친구들이 괴롭히고 왕따시키고 하거나 취업에 있어서 불리한정도? 라고 생각했다가 굉장히 충격을 받았었는데요...
이영화를 보면 예전의 미국에서 인종차별이 어떤지 그리고 그차별로 인해 흑인들은 어떤 불이익을 받고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에 대해서 볼수있었고 인종차별하는 백인이 어떤식으로 흑인을 생각하고 언행을 하는지에 대해서 볼수있었습니다.
음~ 사람마다 취향이 있는것이기에 잘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같은 경우에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기때문에 버나드 라는 인물이 어떤식으로 돈을 벌어나가는지에 대한 과정을 담은 스토리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건물의 가치를 구하는 방법 과 부채의 위험률등 조금어려운 내용들이 나오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를 따라가는데 크게 무리가 없어 누구나 볼수있는영화였고 개인적으로 금융,경제 와 관련된 영화를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영화이고 잔잔한 분위기의 영화이면서 인물에 집중한 영화이기에 연기력이 정말 정말 중요한 영화라고 생각하는데요!! 배우들이 아무래도 다수의 작품들을 소화한 인기있는 배우들이다보니 연기력이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는 전체적으로 잔잔하면서 감동적인 느낌의 영화였지만 보면서 지루하다는 생각없이 굉장히 흥미롭게본 영화였습니다. 애플TV+ 를 이용하시는분이라면 꼭 한번쯤은 더 뱅커 를 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