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뭐볼까?

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Lisa St. Aubin de Teran 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한 스릴러 영화 더 베이 오브 사일런스 (The Bay of Silence) 입니다. 이 영화의 경우 해외 평점이 좋지 않고 우리나라에서도 그닥 알려진 영화는 아니기에... 볼까 말까 한 영화였는데요~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원작소설이 있어서 그런지 스토리 자체는 괜찮은데 좀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수 없었고 반전도 좋았고 처음에 이해안가던 것들이 나중에 이해가게 만든점은 아주 좋았습니다. 또 스릴러 영화 다운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다만, 영화의 숨겨진 진짜 스토리가 드러나기 까지가 지루합니다. 영화를 보고나서 몇몇 쓸대없는 장면은 그냥 넘겨서 속도감있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베이 오브 사일런스 (The Bay of Silence) 줄거리

윌은 사일런스 만에서 아름다운 미망인 이었던 로잘린드 에게 반하게 되고 두사람은 뜨거운 사랑에 빠져 결국 결혼을 하게 된다. 8개월후 임신한 로잘린드 와 윌 그리고 원래있던 쌍둥히 딸 아이들과 영국 런던에 집을 구해 이사오게 된다.

 

새집에서 행복한 나날을 꿈꾸던 그때 딸들과 행복하게 놀고있는 윌의 사진을 찍어주려던 로잘린드가 난간이 부서져 2층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게 된다. 다행히도 아내도 크게 다치지 않았고 아이가 일찍 나오긴 했지만 건강하게 태어난다.

 

하지만 로잘린드는 쌍둥이를 임신했었는데... 아이 하나가 어디갔느냐며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떨어진 충격 과 산후우울증 이겠거니 했지만 점점 로잘린드는 이상한 행동을 하기시작하고... 어느날 두딸 과 아들을 데리고 사라진다.

 

윌은 아내 와 아이들을 금방 찾아내지만... 아들은 죽어있고 아내의 상태는 더욱더 심각해져 있고... 그는 그가 모르던 아내의 비밀을 서서히 알아가게 되는데....

계속 던지는 떡밥들은 좋지만...

더 베이 오브 사일런스 (The Bay of Silence) 는 영화를 이해할수있는 핵심내용을 후반부에 놔두고 그전에는 계속 무슨말을 하려는건가? 생각하게끔 계속 떡밥을 던집니다. 개인적으로 뭐지뭐지? 하다가 아! 하는 순간을 좋아하기에 이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상황은 급변하고 빠르게 변하는데.. 영화의 분위기는 굉장히 잔잔하게 계속 이어집니다. 그래서 영화는 이해가 안되고있는데..잔잔하기까지 하니... 굉장히 지루하다 라고 느껴졌습니다.

반전은 오 좋았어!!

원작 소설이 있어서 그런지 영화의 스토리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반전이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스토리를 풀어냈고 계속 보는 내내 답답함을 느꼈었는데 마지막에 반전과 함께 뻥 뚤어 주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마치며..

음.. 더 베이 오브 사일런스 (The Bay of Silence) 는 스토리가 참 좋고 반전도 참 좋은데 지루함이 느껴지는.. 독특한 영화였습니다. 지루한 영화를 싫어 한다면 비추 하지만 음 막 스토리가 꼬여있고 생각하면서 보게 만드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한번쯤 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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