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소시오패스 투명인간남편 과 아내의 스토리를 다룬 공포,스릴러 영화 "인비저블맨" 입니다. 제가 어렸을때 재미있게봤던 2000년영화 할로우맨 과 같은 영화이기에 굉장히 기대를 하고 봤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인비저블맨의 경우 2018년도에 영화 업그레이드 를 통하여 신선한 연출을 보여줬던 감독의 작품인 만큼 인비저블맨도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고 좋았습니다.
인비저블맨 영화정보 (원작 : 1897년 소설 인비저블맨)
장르 : 공포&스릴러 , 국가 : 미국 , 런닝타임 2시간 4분 (144분)
개봉일 : 2020년 2월 26일
감독 : 리 워넬
출연 : 엘리자베스 모스 , 올리버 잭슨 코헨 , 알디스 호지 , 스톰레이드 , 베네딕트 하디에 등
누구나 살고싶은 크고 멋진 집에서 재력가 남편과 살고있던 '세실리아'는 살다보니 남편이 소시오패스에다가 미친사람이라는것을 알게되고 한밤중에 남편을 재우고 집에서 나와 자신의 언니의 도움을 받아 남편으로부터 도망쳐 지인의 집에서 숨어지낸다,
하지만 언니와 지인외에 그누구도 어디있는지 모를 세실리아에게 편지가 도착한다. 두려움에차서 조심스럽게 편지의 내용을 살펴보는 세실리아... 편지의 내용은 바로 남편이 자살로 죽었고 자신에게 유산을 남겼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 남편을 잘아는 세실리아는 소시오패스 남편이 자살을 할리없다고 생각하면서 일단 편지를 보낸 변호사를 만나러 간다. 변호사는 남편의 죽음을 믿지못하는 세실리아에게 남편이 죽었다며 증거로 자살한 현장 사진을 보여주고 유언장을 읽어준다.
유언장의 내용은 일정기간동안 유산을 나눠지급하는데 조건은 온전한정신?... 내용이 찜찜하지만... 남편이 죽었다는 증거를 확인했고 상당한 유산도 받게되었기에.. 세실리아는 행복해 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세실리아의 주변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세실리아는 어떻게된것인지 모르지만.. 남편이 살아있고 어떤방법으로 눈에 안보이게 하여 자신을 괴롭힌다고 확신한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그저 세실리아의 트라우마라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그녀가 한것처럼해서 주변에 안좋은 일들이 벌어져 주변사람들이 떠나기 시작하는데...
공포 & 스릴러 장르의 영화는 보통 중간중간에 놀래키는 잘면들이 있어 이를 싫어해서 안좋아하는분들도 있는데요!! 인비저블맨의 경우 딱히 그런 장면이 없기에 그런거 싫어하는분들도 즐길수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공포*스릴러 장르의 영화라면 보면서 소름돋는 느낌이 들게 해줘야 맛이죠!!
인비저블맨은 속도감있는 진행과 더불어 주인공인 엘리자베스 모스의 표정 & 행동을 통하여 쫒기는 사람의 느낌을 상당히 잘살려서 영화를 보다보면 나도모르게 감정이입해서 소름이 돋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눈에 보이지도 않고 혼자있을때 나타나거나 주변에 피해를 주며 누명을 씌우는 남편 그리고 이를 주변에 말하지만 믿어주지않고 오히려 정신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생각하는 주변사람들... 이로 인해 주인공은 어떻게든 남편의 존재를 남들앞에서 증명해 내야되기에... 여러 방법들을 시도하게 되는데...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떻게 할까? 를 생각하면서 몰입해서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인비저블맨의 경우 스토리 자체는 특별한게 없지만 연기 와 연출이 정말 최고였기에.. 굉장히 좋았는데요 음.. 개인적으로 마지막에 반전이 있는데.. 음..뭔가 임팩트를 주려한거 같긴한데.. 예전이었다면 괜찮았겠지만.. 요즘에는 너무익숙한것이라... 참 아쉬웠습니다.
인비저블맨은 누구나 무난하게 즐기기에 좋은 영화인것 같아서 공포&스릴러 영화 볼만한것을 찾는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종종 비가 오는데요 비오는날 밤에 보는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