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드릴 영화는 아마존스튜디오의 공포/SF/스릴러 장르의 영화 '블랙박스(Black Box)' 입니다. 이영화의 경우 딱히 정보도 없고 배우,감독 할거없이 딱히 유명하지도 않고 포스터를 봤을때 확 땡기지도 않았지만 제가 좀 인상적이게본 영화 겟아웃,트루스 오어 데어 등의 제작에 참여한 '제이슨 블룸' 이 기획에 참여했다고 해서 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스토리는 평범하지만 딱히 지루한부분도 없었고 연출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인상적이었기에 상당히 괜찮게본 영화였습니다.
신문사의 수석 사진작가인 '놀런 라이트' 는 교통사고로 인하여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심각한 두개골 손상으로 혼수상태에 빠져 모두가 포기했었지만... 기적적으로 깨어나게된다. 하지만 사고의 후유증으로 모든기억을 잃어버리고 환각을 보고 깜빡깜빡 하는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
놀런은 계속해서 깜빡여서 학교에 딸 '에이바'를 데리러 가는것을 잊어버리고... 선생님은 벌써 3번째라며 한번더 이런일이 발생하면 아동 복지국에다가 연락하겠다고 경고를 한다.(지가 뭔데...)
놀런은 자신의 기억을 꼭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하게되고 '릴리언 박사' 를 찾아가서 뇌파를 통해 기억을 추출하여 가상체험을 하는 '블랙박스' 라는 것을 착용하여 최면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최면치료를 하며 계속 어떤장면과 함께 얼굴이 안보이는 사람들 과 관절이 꺽여서 자신을 위협해오는 무언가를 보게되어.. 두렵지만..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마침내 기억을 되찾지만...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지게 되는데...
사고를 당하여 기억을 잃는것 , 기억이식 , 가상현실 등은 요즘에는 너무나도 흔한것들이죠... 하지만 블랙박스 라는 VR기기를 착용해서 최면으로 자신의 의식속의 가상현실로 갈때 모든것들이 검해지고 당황하는 모습부터 고민에빠진 모습 , 두려운모습등이 대사없이 진행되는데 배우에게 집중되고 대사가 없어도 감정이 잘 전달되어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억을 되찾는 과정속에서 얼굴만 안보인다는것과 기억을 되찾는과정 과 그후의 스토리가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라는 느낌이 들정도로 상당히 익숙해서 반전도 뭐 다 예상가능한거라... 나쁘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블랙박스 (Black BOX) 는 음 뭐랄까? 흥미로운 스토리를 가진 영화는 아니지만 상당히 집중해서 보게되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영화였다고 생각하기에 한번쯤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