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캡콤의 동명 비디오 게임 시리즈 원작의 영화 ' 몬스터 헌터 (Monster Hunter) '입니다. 게임을 많이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이기에 상당히 기대가 된 동시에 실사화 영화는 망작이 많아서.. 걱정도 됐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음 개인적으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몬스터헌터(Monster Hunter) , 2021.02.10 개봉
장르 : 액션 , 모험 / 국가 : 미국 , 독일 , 일본 , 중국
런닝타임 : 103분
감독 : 폴 앤더슨
출연 : 밀라 요보비치 , 토니 자 , 론 펄먼 , 메건 굿 , 디에고 보네타 등
(TMI 감독과 밀라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같이한 부부)
고요한 사막의 도로 한가운데 , UN 합동 보안 작전부 소속의 대위 아르테미스 (밀라 요보비치)는 자신의 팀원들을 이끌고 행방불명된 부대원들을 찾아 수색하던 중 정체불명의 폭풍을 발견하고... 실종된 부대원들이 무전을 통해 폭풍이라 했기에 폭풍으로 향해 간다.
폭풍을 통과하면서 정체모를힘에 엄청난 충격을 받은 팀원들은 어딘지 모를 사막 한가운데에서 깨어난다. 어디인가 확인하던 그들은 근처에서 실종된 부대원들의 시신을 발견하게 되고... 복귀를 하기 위해 움직인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중 거대한 공룡의 뼈를 발견하게 되고.. 곧이어 모래 속에서 튀어나온 디아블로스라는 정체불명의 공룡에 습격을 받게 된다... 과연 그들은 어딘지 모를 세계에서 정체모를 공룡들의 공격 속에서 살아남아 원래의 세계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영화 몬스터헌터를 봐야 하는 이유는 밀라 요보비치니깐~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정말 좋았습니다. 레지던트 이블에서 보였던 모습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매력으로 시원시원한 액션과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는 정말 좋았습니다.
총제작비가 6000만 달러라고 하는데요~!! 큰 금액이 들어간 만큼 CG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디아블로스 와 리오 레우스 등의 몬스터들을 정말 자연스럽게 잘 만들었습니다.
제작국가에 중국 들어갔을 때 불안하다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 정말 큰 오점을 남겼습니다. 남자 주인공이 액션을 그냥 중국 영화처럼 합니다. 싸우다가 쓸데없이 공중에서 옆으로 돌아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돌아버리는 줄....
몬스터헌터 맵에 사막이 있기는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글을 돌아다니면서 공룡을 마주치고 싸우는 것을 기대했는데 너무 사막에서만 전투가 이루어져서 그 부분은 좀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 몬스터헌터는 딱히 스토리라고 할 게 없고 액션 보는 맛이기에 게임을 안 해본 사람도 무난히 즐길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아 그리고 몬스터헌터 쿠키영상은 1개인데 금방 나오니 혹시 보시는 분은 꼭 보고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