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영화는 잭 런더 의 소설 "야성의 부름"을 영화로 만든 콜 오브 와일드 (The Call of the Wild) 입니다. 오늘 국내 개봉한 따끈따끈한 영화인데요 음.. 최근에는 뭔가 독특하거나 자극적인것들을 많이 보는것 같아서.. 뭔가 모험 이나 가족하고 같이 볼수있는 즐겁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종류의 영화를 찾고있었는데 딱 나온 영화였습니다!!
원작소설이 미국에서 정말 유명하다고 들었는데요!! 요즘같이 영화들이 개봉을 미뤄서 딱히 볼만한게 없을때 개봉을 해서 참 좋은것 같아요!! 미국에서 흥행면에서는 아쉬운 영화라고 들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볼거리 스토리 재미가 아주 딱 좋은 영화였습니다.
콜 오브 와일드 (The Call Of The Wild) 2020년 5월 14일 개봉
장르 : 드라마,가족,어드벤쳐 / 런닝타임 : 1시간 40분 / 12세 관람가
감독 : 크리스 샌더스
배우 : 해리슨 포드,오마 사이,댄 스티븐스 , 카렌 길런 ,카라 지 등
따뜻한 캘리포니아의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개"벅"은 평소와 같이 말썽을 부리고 벌을 받던중.. 평소 "벅"을 눈여겨 보던 개장수에게 납치되어 알래스카로 팔려가게 된다. 따뜻하고 편안한 캘리포니아에서 춥고 열악한 알래스카로 오게된 "벅" 은 우편배달부의 썰매견으로 새로운삶을 살게된다.
처음에는 썰매끄는것에 대해 반항을 하고 적응을 못하던 벅 하지만 점차 썰매견으로서의 삶에 익숙해지고 결국에는 썰매견들의 리더가 되어 새로운삶에 적응해 나간다!! 하지만 전보라는 기술이 나오고 나서 우편이 쓸모없어지자 벅은 또다시 팔려가는신세가 되게 되는데.. 벅을 기다리는 삶은 무엇일까?
콜 오브 와일드의 주인공인 대형견 "벅"은 알아서 문을 열기도 하고 얼음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등 상당히 똘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와 반대로 굉장히 멍청한듯한 표정과 행동을 하기도 하는데 그모습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으면서 보게 됩니다.
콜 오브 와일드를 딱 보고나면 감동적이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그런 영화입니다. 보통 이러한 영화들은 감정선은 잘살리기위해 전체적으로 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많이들어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드는데요... 개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많은 제작비를 사용한만큼 스피드 하고 역동적인 느낌역시 영화 전반에 걸쳐 잘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극한의 추위가 느껴지는 알래스카에서의 개썰매 부터 골드러시 시대의 모습 과 작은배로 하는 여행 및 아름다운산속풍경까지 영화를 눈을 즐겁게해줄 볼거리가 정말 많은 영화였습니다.
콜 오브 와일드는 자극적이지도 않고 지루하지도 않으면서 볼거리도 풍부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가족영화였습니다. 요즘같이 영화관에 볼거없을때 개봉한게 참으로 좋으면서도 안타까운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오랜만에 영화관에 갈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콜 오브 와일드 한번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가족영화이지만 아이와 보는것은 비추입니다... 그 이유는 아이가 영화를 보고 개 키우자고 조를지도 몰라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