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판타지 아일랜드" 입니다. 꾀 신선한 공포 스릴러 영화였던 트루스 오어 데어 감독의 신작으로 모험,코미디,공포 장르의 영화입니다. 북미에서 개봉하고 나서 상당한 혹평을 받은 영화라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봤을때 분명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만한 영화인것은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한것 같아요!!
참고로 판타지 아일랜드는 호러 명가인 블룸 하우스 작품이고 배우들 역시 익숙한 연기파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국내는 영화관개봉이 아닌 IPTV로 바로 넘어온 작품으로 북미의 혹평 생각하면 망작인것 같지만.. 생각보다 흥행한 했고 괜찮은 영화 입니다.
판타지 아일랜드 (Fantasy Island,2020)
장르 : 모험 & 코미디 & 공포 / 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1시간 49분
감독 : 제프 와드로
출연배우 : 마이클페나 ,매기 큐 ,루시헤일,오스턴 스토웰 등
경연에 우승하여 판타지 아일랜드라는 섬에 초대된 5명의 사람들!! 그들은 아름다운 섬을 보며 감탄을 하는데!! 뒤이어 등장하는 판타지 아일랜드의 주인인 로크가 등장하고 어떤 판타지든 이루어준다고 말하며 두가지 규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1. 손님 한명당 오직 하나의 판타지만 이루어 준다. 2. 어떤 판타지던 반드시 이루어지고 무슨일이 생기던 자연적인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고 말하며 판타지는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긴후 한명씩 판타지가 시작되는데...
첫번째 판타지는 두형제의 판타지로 아주 아름다운 미녀들과 게이인 동생을 위한 남자들이 있는 광란의 밤이 펼쳐지는 파티의 현장!!! (참고로 등장하는 여성들이 정말 이쁘다..) 두형제들은 저세상 텐션으로 즐기기 시작하고 이어서 남은 사람들의 판타지가 시작된다. 한명은 5년전 연인의 청혼을 받아들이는것, 한명은 군인이 되는것(굳이..?) 한명은 학창시절 괴롭혔던 친구에게 고통을 주는것...
자신들의 판타지에 빠져 즐기게 되지만 곧 이들은 위화감을 느끼게 되고.. 서서히 섬의 비밀을 알게되고 탈출을 하려고하는데...
판타지 아일랜드는 기대했던 느낌의 공포영화는 아니지만 그 고유의 클리셰를 따르는 영화입니다. 그래서 뭔가 지루할것 같기도 하지만.. 각각의 판타지를 통해 펼쳐지는 신선함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해주고 조금은 억지로 연결된듯한 느낌이지만 이것을 어떻게 마무리 지을까? 라는 궁금증도 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의 소재 자체는 굉장히 독특합니다. 하지만 혹평을 받을만큼 스토리가 매끄럽지 못한것도 분명한데요.. 그 부족함을 배우들의 연기력이 상당부분 채웠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이러한 영화는 병맛연기를 시전하여 B급 영화가 되기마련인데.. 상당히 정상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판타지 아일랜드 영화를 다보고나서 검색해보면서 알게되었는데요 이 작품의 경우 드라마로 나와있다고 해요!! 보면서.. 뭔가 너무 한번에 여러개를 보여주려고 한 느낌이 들었는데... 드라마를 한편에 담으려고 해서 그런듯 싶어요..
짧은 시간에 많은것을 담으려다보니 스토리가 많이 부실해 진것 같네요...
판타지 아일랜드 (Fantasy Island,2020)는 신선한 소재지만 스토리가 아쉬운 영화로 평가가 그리 좋지못한 영화였습니다. 그러나 평가에 비해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한 영화인만큼 생각보다는 킬링타임으로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막 이영화는 봐야되!! 하는 영화는 아니지만 나름 괜찮은 영화였으니 뭔가 독특한 소재의 영화가 땡길때 한번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