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2018년작 캐나다 SF스릴러영화 '프릭스'(Freaks) 입니다. 이영화는 포스터를 딱 봤을때 그 분위기와 하이브리드 스릴러라는 문구를 보고 궁금하다는 생각과 B급 영화는 아니겠다 싶어서 아무생각없이 본 영화였습니다.
음.. 개인적으로 포스터를 보고 기대했던 느낌 과 스토리를 가진 영화 아니였지만... 뭔가 영화를 보면서 예측할수없었고 독특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들은 우리와 똑같이 생겼으니 조심하라고?-
허름한 집안에서 갇혀살고있는 아빠 ‘헨리’(에밀 허쉬)와 7살 딸 ‘클로이’(렉시 콜커) 헨리는 7살 짜리 어린 딸 클로이에게 너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이라고 말하며 혼자 생필품을 구하러 나갈때 빼고는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계속 허름한 집에서 갇혀산 클로이는 집밖의 세상을 궁금해하고 나가고싶어한다. 그럴때마다 아빠는 꼭꼭 숨어 있지 않으면 놈들이 우리를 죽일꺼라고 딸에게 반복해서 말하며 겁을준다.
평소와같던 어느날 음악소리와 함께 아이스크림 트럭이 집 앞에 나타나고,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 싶었던 클로이는 아버지가 잠든사이 금고에서 돈을꺼내 몰래 집밖으로 나간다.
아이스크림 트럭으로간 클로이는 할아버지 '미스터 스노우 콘'(브루스 던)를 만나게 되는데.. 클로이를 원래 알고있었던 듯하다?!! 스노우 콘은 아이스크림 트럭에 클로이를 태우고 자신과 함께 있으면 안전하다면서 클로이를 안심시키며 어디론가 가는데..
세상이 정말 위험한 걸까? 아니면 아빠가 이상한 걸까?
영화를 다보고나면 어떤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지 알게되지만영화시작후 스토리의 절반정도 왔을때까지 도대체 무슨내용이지? 하면서영화를 볼정도로 이해할수없는 내용의 연속이었습니다.
아마 영화를 보시게 되면 공감이 되실텐데요.. 막 아빠라고 하는 사람이 사실 진짜 아빠가 아니라 납치범같기도 하고 중간에 등장한 아이스크림 할아버지가 아이를 노리는 사람같기도 하고 또 보다보면 이영화역시 매트릭스처럼 가상공간인것 같기도하고 그것도 아니라면 아이가 정신병을 가지고있고 그 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세계인가? 라는생각도 들고
프릭스(Freaks)는 직접 상황설명을 하지않고 툭툭 이해하지못할 상황을 보여줬기에 스토리를 이해할수있는 순간이 오기전까지 이런저런 상상을 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영화의 연출 자체도 독특한데.. 주인공인 만큼 꼬마의 대사가 참으로 많은데~연기를 하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않을만큼 정말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주어 참으로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본 아역배우중에 손꼽힐정도로 연기를 잘하지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SF 스릴러 영화 프릭스 Freaks에 대하여 제가느낀 장단점을더 이야고 하고싶기는 하지만 그것을 얘기하면 영화를 보면서상상하는 재미가없어지기때문에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이전에 클로버필드 10번지 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셨다면이 영화를 꼭 보기를 추천드리고 그렇지 않은 분은 영화볼만한게 없을때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