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이야기할 영화는 넷플릭스에서 이제막 공개된 따끈따끈한 영화 워크 잇(WORK IT) 입니다. 워크 잇은 하이틴 댄스 영화로 '키싱부스'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의 제작이 참여한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은 댄스 나 음악을 다룬 미국 영화들에서 보던것들 그대로 진행됩니다.
음.. 그래서 식상하냐? 하면 또 그렇지 않습니다. 항상 보던 스토리로 가기는 하지만 캐릭터들이 개성있고 노래도 좋고 춤도 좋고 장르가 코미디인 만큼 중간중간에 깨알 유머도 들어있어서 상당히 유쾌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 참고로 영화를 보다보면 2NE1의 노래에 맞춰 춤추는 장면도 나옵니다!!
누가 봐도 최고의 스펙을 자랑하는 모범생 '퀸'은 12살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다니던 대학교인 듀크대에 들어가고자 면접을 본다. 하지만 담당자는 성적좋은 뻔한 사람보다는 열정적이고 독특한것이 좋다하고 얼떨결에 자신의 고등학교에 있는 유명한 댄스팀인 '썬더버드'에서 춤을추고 있다고 거짓말한다.
담당자는 그말에 관심을 보이며 '워크 잇' 댄스대회에서 지켜보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댄스팀 조명을 담당하다 실수로 인해서 짤려있던 상황... 그녀는 어떻게든 듀크대에 붙기위해 자신의 절친이자 썬더버드의 에이스인 재스민에게 새로운 댄스팀을 만들어 '워크 잇' 댄스대회에 나가자고 한다.
춤을 전혀 못추는 '퀸'의 제안이지만 그동안 썬더버드에 불만이 있던 재스민은 노력하는 절친의 말을 듣고 댄스팀을 나와 퀸 과 댄스팀원들을 모아 연습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댄스팀원들을 모아 '워크 잇' 댄스대회에서 우승하고 듀크대에 갈수 있을것인가?
스토리는 뭐 이미 언급한것처럼 이미 보던것들이다..
그치만 이 영화는 춤을 메인으로 하고있는 영화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낸내내 다양한 음악들과 다양한 스타일의 춤을 볼수있고 코미디 영화인 만큼 중간중간에 유머도 첨가되어 있어서 그냥 보고있으면 유쾌하고 즐겁다.
개인적으로 그냥 아무생각없이 즐겼다면 이 영화의 목적이 달성한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다보면 갑자기 어느순간 달달한 멜로가 시작된다. 그러면 뜬금없이?... 생각이들고 영화가 산으로 가거가 흐름이 깨져서 별로인데.. '워크 잇' 은 음 뭐랄까?... 오히려 주인공들의 매력이 살아났다고 해야할까? 주인공의 매력에 빠질수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아무생각없이 눈도 즐겁고 귀도즐길수 있었습니다.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분이라면 꼭 시간내서 워크 잇(WORK IT)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